UPDATED : 2019-03-23 12:41 (토)

농업경제신문

카메라 촬영 후 '토마토 성숙도' 자동 판정

2019-03-07 09:34:34

인공지능 기반 최적 품질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center
사진=한국식품연구원 제공
[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카메라로 토마토를 찍으면 성숙도를 알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최적의 품질로 유통이 가능해졌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토마토의 성숙도 판정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품질관리 의사결정지원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한국식품연구본부 최정희 박사 연구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동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구축함으로서 토마토의 영상을 촬영해 성숙도를 자동으로 판정해주는 방식이다.

추가로 성숙도를 포함한 각종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의 품질관리 방법을 제시해주는 품질관리 의사결정지원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농산물은 수확 후 유통 과정 중 품질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므로 수확 직후의 품질 상태와 소비시점의 품질 사이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

성숙도에 따라 잘 선별된 토마토는 유통 중 품질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질을 원하는 시기에 맞춰 판매하기 쉬우며 판매시점을 고려해 적합한 성숙도의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다.

농산물의 성숙도는 이처럼 유통 및 저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지만, 소비자의 기호나 영양정보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에서는 토마토의 생산 및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용도에 맞는 토마토를 수확하거나 선별하는 상용화 기술 개발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성숙도별 영상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숙도 판정 딥러닝 알고리즘(판정률 96% 이상)을 개발했고 유통 모델 실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여 유통 중 품질변화예측 수식을 개발했다.

이와 같이 개발된 기술을 농산물 유통 현장에서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토마토의 품질관리 의사결정지원 소프트웨어’를 완성했다.

최정희 박사 연구팀은 "기술개발과정을 통해 확보한 방대한 자료와 학습데이터 획득 시스템을 활용해 토마토뿐만 아니라 특성이 유사한 다른 작물의 품질도 판정할 수 있는 상용화 기술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 김경탁 본부장은 "이번 기술은 육안으로 구분하던 토마토의 숙성도를 자동으로 판별하고 유통 중 최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로서 정확성과 간편성 측면에서 생산 현장뿐만 아니라 소비자 맞춤형 유통 현장에서 활용의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진식 기자 pjswin22@thekpm.com
<저작권자 © 농업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업경제TV

귀농귀촌교육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주목도 수직 상승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