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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식품연, '국제식품안전관리시스템 인증 가이드북’발간

2019-04-15 09: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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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식품연구원 제공
[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국제식품안전관리시스템 인증 가이드북'이 발간돼 국내 식품산업계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통한 수출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인정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2018) 표준과 국제식품안전협의체(GFSI)에서 승인되고 있는 식품안전시스템(FSSC 22000 Ver 4.1)을 충족하는 ‘국제식품안전관리시스템 인증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연은 “식품산업계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식품안전 보증능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국제표준 인증 획득은 필수사항”이라고 말했다.

또 “국제식품안전관리시스템 인증 획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주요 국제표준과 최근 동향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라고 밝혔다.

식품산업계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ISO 22000과 유럽연합(EU) 지역 대형 공급업체에서 선호되고 있는 FSSC 22000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국내 식품위생법 또는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같은 법규사항을 준수하며, 추가적으로 철저한 시설·제조설비 관리 및 강화된 내부 시스템 구축 운영 등을 요구함에 따라, 개별 사업장에서 대응하기에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식품 사슬의 모든 조직에 대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요구사항’을 규정하는 표준인 ISO 22000은 2005년 처음 제정된 뒤 13년 만인 2018년에 전면 개정됐다.

ISO 22000의 주요 개정사항은 표준 구성 체계를 ISO의 다른 경영시스템 표준과 같은 방식인 고도 구조(High Level Structure; HLS)로 통일하여 경영시스템 간의 통합운영이 용이하게 하였으며, 식품 안전의 운용‧기획 및 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표준 내용이 개정됐다.

FSSC 22000은 네덜란드에 설립된 FSSC재단이 표준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품 및 사료의 공급사슬에 대한 식품안전 인증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국제식품안전협의체(GFSI)의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따라 다른 국제적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표준과 동등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7년에 개정된 FSSC 22000 Ver 4.1에서는 식품안전에 대한 신규 요구사항으로 식품보안, 식품 기만과 함께 미국의 식품안전현대화법(FSMA)에서 요구하는 사항들까지도 추가로 포함하여 관리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알레르기 물질 관리 등 최근 식품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식품연이 국내 식품산업계의 효과적인 국제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인증을 지원하기 위해 발간한 가이드북은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인증기준 해설(1권), 문서 구축 사례(2권), 인증기업 참고자료(3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산업지원연구 김재호 본부장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식품안전 요구와 사회적 이슈사항 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에 대한 신규 인증 또는 기존 시스템의 개정판으로 인증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국제식품안전관리시스템의 인증 획득 및 기존 인증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식품 산업계에게 식품안전인증제도의 이해도 제고와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인증 가이드북은 식품연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게시될 예정이며, 관련 기관 등에는 별도의 전자도서로 배포될 예정이다.

박진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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