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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스타 건강식 ‘노니주스’, 효능부터 주의점까지

2019-05-17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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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주스가 스타들의 건강비결로 언급되면서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노니 주스는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가 애용하는 건강 음료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붐이 일어난 건강식품이다. 그런데 최근 한 방송을 통해 가수 박진영이 매일 아침 노니주스를 마신다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노니 주스는 베트남 등에서 자생하는 울퉁불퉁한 감자 모양의 열대과일, ‘노니’를 이용해 만든다. 노니에는 피부 콜라겐 합성을 돕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세포 재생 성분인 ‘프로제로닌’, ‘이리도이드’ 등이 함유돼 있어 노화 방지, 항염, 항암 등에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노니는 지방 연소 효능도 있기 때문에 노니 주스를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제 한국식품연구원이 노니 추출물을 가지고 동물 실험한 결과, 중성지방을 무려 28.3%나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노니는 특유의 독한 향과 꼬릿한 맛으로 인해 생과로 먹지 않는다. 대신 노니환이나 노니가루, 노니차 등에서부터 노니원액, 노니주스, 노니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소비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스타들이 노니쥬스를 사랑하는 이유는 체내 흡수가 빠르고 먹기에 편하기 때문이다. 시중에 많은 제품이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노니쥬스가 사랑받는 이유다.

그렇다면 노니주스는 어떤 기준으로 제품을 골라야 할까. 우선 노니의 효능을 온전히 누리려면 제조방식을 살펴야 한다. 시판 노니즙 가운덴 노니를 장시간 뜨거운 물에 끓여낸 열수 추출 제품이 많은데, 이러한 제품은 열에 약한 영양소들이 다량 파괴돼 노니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진이 온도에 따른 비타민 파괴율을 따져 본 결과, 시료를 121℃에서 15분만 놔두어도 비타민 C(L-아스코르브산)가 100%나 파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니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저온 추출’ 제품을 먹어야 한다. 저온 추출 방식은 모든 제조공정이 5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열에 의한 영양소 파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고열이 사용되지 않으면 노니의 변색이나 이취도 막을 수 있다.

아울러 노니주스는 발효 제품을 먹어야 효과적이다. 식물성 영양소의 상당 부분은 단단한 세포벽 안에 갇혀 있는데, 이러한 유효 성분들은 발효 과정을 거쳐야만 밖으로 꺼내지기 때문이다. 발효균들이 단단한 세포벽을 허물어 줘야, 그 안의 생리활성 물질이 밖으로 흘러나와 우리가 소화 흡수할 수 있는 것이다.

발효 노니즙의 영양이 월등하다는 사실은 국내외 논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의 실험 결과, 저온에서 효소 발효한 노니즙의 경우 일반 열수 추출 노니즙과 비교해 비타민 B2, 나이아신, 판토텐산 등이 최대 273%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발효 방식으로 노니즙, 노니주스를 만드는 곳은 ‘유기농다림’, ‘더작’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어 노니주스 추천 시 참고하면 좋다.

노니쥬스는 국내외 인기 연예인들이 즐겨먹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그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하지만 모든 건강식품이 그렇듯 제대로 알고 먹어야 효능을 볼 수 있으므로, 노니주스에 관심 있다면 제조법부터 잘 따져보길 추천한다.

김미정 기자 liz44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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