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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LG 스타일러, '외산가전 무덤' 日 뚫었다...판매량 전년比 50%↑

2019-06-07 10:40:03

LG전자 "日 수도권 인구 절반 2100만, 꽃가루 알레르기 겪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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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한 가전매장을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이 담당 직원으로부터 LG 스타일러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전자의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외산가전의 무덤이라 불리는 일본 현지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5월까지 일본 내 스타일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도 첫 출시한 2017년보다 약 2배 성장했다.

이 같은 매출 성장세에 대해 LG전자는 교복, 정장 등을 항상 깔끔하고 깨끗하게 입고 싶어하는 일본 소비자 수요를 공략한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꽃가루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점도 일본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일본에선 도쿄, 치바 등 수도권 인구 절반가량인 2100만 명이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습기 제거 기능도 인기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스타일러는 의류를 보송보송하게 관리해주고, 제습 기능으론 방안의 습기를 최대 10리터까지 없앨 수 있다.

LG전자는 도쿄 빅카메라, 오사카 요도바시카메라 등 일본 내 900여 개 매장에서 스타일러를 판매하고 있다. 호텔 등 B2B시장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도쿄를 비롯한 17개 도시에 체인점을 보유한 헨나 호텔 700여 객실에 스타일러를 공급했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일본 시장에서 스타일러의 차별화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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