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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고품질 '호밀 씨앗' 관리법

2019-06-14 17:22:33

농촌진흥청, 채종 적기와 저장성 높이는 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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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촌진흥청
[농업경제신문=김경민 기자] 농촌진흥청은 품질 좋은 호밀 씨앗을 거두는(채종) 시기와 채종 후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올해 호밀 씨앗을 따기 알맞은 시기는 6월 중순께로 예측된다.

농가에서는 호밀 이삭이 팬 지 보통 50일 이후에 수확한다. 이삭 전체가 노란빛(황색)으로 씨알이 단단할 때 따면 품질이 좋다.

이삭을 손톱으로 눌러서 눌리지 않는 정도를 수확 적기로 본다. 이때 거두면 이삭에서 분리가 쉬우며, 탈곡기에서 손상되는 비율도 줄어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다만, 올해는 5월과 6월 기온이 30℃를 웃돌고 가뭄이 겹치면서 노란색을 띠어도 이삭이 겉말라 씨알은 무를 수 있어 채종 시기를 잘 판단해야 한다.

호밀 종자의 수분량을 13%로 맞춰주면 저장성을 높일 수 있다.
수확한 직후 호밀의 수분량은 16% 정도이며, 거둔 호밀 씨알을 멍석에 깔아 하루 이상 햇볕에 말리거나 40℃이하로 건조기에서 말리면서 수분량을 낮춘다.

종자는 10℃~15℃, 습도 75% 이하인 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상온에 둘 경우 훈증 처리를 해야 해충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훈증할 때는 사람이나 동물이 드나들 수 없는 밀폐된 곳에서 권장 기간 동안 약제 처리하며, 이후 하루 이상 바람이 잘 통하게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주 중부작물과장은 "품질 좋은 풀사료는 건강한 종자 생산에서 시작되므로 제때 종자를 수확하고 품질 관리를 위한 보관법을 잘 따른다"라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rlatyui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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