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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현대百, 무더위에 '마케팅 공식' 변경...초저녁 노린다

2019-07-10 13: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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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여름철 마케팅 공식을 바꾼다. 주로 오후 2~4시 경에 진행하던 마케팅 프로모션을 오후 6시 이후로 집중키로 했다. 무더위로 초저녁 시간에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점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오후 6시 이후 초저녁 마케팅 프로모션을 대폭 늘린 테마 행사 '현백 바캉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백화점을 무더위 속 쉼터로 바꾼다'는 콘셉트로, 오후 6시 이후에 타임 세일·이벤트 등을 집중해 고객들을 백화점으로 불러모은다는 계획이다.

압구정본점 등 5개 점포 하늘정원에서 열리는 루프탑 비어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디제잉 공연·무료 맥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하늘정원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총 서바이벌'(미아점, 7월20일), 층별로 칵테일쇼·헤나 체험 등이 마련되는 '별밤마켓'(신촌점, 7월27일) 등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점별로 새롭게 마련한다.

할인 행사도 오후 6시 이후로 집중된다. 점포별로 오후 3~5시에 진행되던 패션 상품군 타임 세일 행사도 오후 6시 이후로 옮기고, 행사 규모 및 횟수도 50% 이상 늘린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최근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고객들의 여가와 휴식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며 "더위를 피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즐길거리와 콘텐츠를 지속 마련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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