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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경남도농기원, 폭엄에 단감 '햇빛데임' 주의 당부

2019-08-13 10: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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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남도청


한여름 폭염이 계속되면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여름철 단감 과원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금년에도 폭염으로 과실 표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져서 일소(햇빛데임) 피해를 보는 과원이 늘고 있기 때문.

이러한 일소 피해는 직사광선을 많이 받는 남향 과원, 토양수분이 부족한 과원에서 특히 심하다. 피해를 줄이려면 나무 위쪽의 도장지(웃자람가지)를 모두 제거하지 말고 일부를 남겨 과실에 그늘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과실의 증산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여 과실 표면 온도가 높아지므로 적절한 관수가 필요하다. 이미 표피가 흑갈색으로 변색된 일소 피해 과실은 솎아내어 남은 과실의 생장을 촉진하고, 변색이 경미한 과실은 상품화가 가능하므로 남겼다가 수확 후 일찍 출하는 것이 좋다.

물을 주는 양은 7∼10일간 20mm 강우가 없으면 20mm 관수(10a당 20톤)를 하되, 매일 또는 수일 간격으로 나누어 준다. 이 시기에 도장지(웃자람 가지)나 여름 2차생장지가 많은 과원에서는 햇빛 투과가 잘되도록 도장지는 솎아내고 2차 생장지는 제거할 필요가 있다.

이때 일소 예방을 위해 그늘을 만들 가지와 도장지 중에서 내년에 결과모지로 사용할 가지는 반드시 남겨야 한다.

최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생육기에 불량 과실 제거를 제때에 하지 못해 수확기에 비상품과 발생이 심한 농가가 많다. 이런 과실은 가급적 빨리 제거해야 고품질 대과 생산에 유리하고 수확 때 노동력도 줄일 수 있다.

경남 농업기술원은 이번 달에 노린재류, 나방류 등 해충 피해를 받는 농가가 많으므로 방제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호 기자 fireinthes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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