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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짬밥'은 옛말... CJ제일제당, 해군보급창과 업무협약

2019-10-25 09: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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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짬밥'으로 비하되던 군대 식사가 보다 개선된다. CJ제일제당이 해군의 식문화를 위해 앞장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해군보급창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군 장병의 급식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익 CJ제일제당 식품영업본부장과 이대준 해군보급창장 등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Δ급식인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식재료 및 메뉴 제안, Δ물류업무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및 협조, Δ신선 식자재 관리를 위한 정보 공유, Δ제한된 급식환경에 적합한 메뉴개발을 위한 품평회 지속 운영 및 타 함대 전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군은 현재 각 지역에 있는 식자재 도매상을 통해 식재료를 구매하고 있으나 잠수함 승선 시 가스레인지 조리가 불가해 한정된 메뉴를 제공해 왔다. CJ제일제당은 열악한 조리환경을 감안해 불 사용 없이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한 HMR 제품들을 식자재로 납품하게 됐다. 맛 품질과 조리 간편성을 동시에 갖춰 승조원들의 급식질 향상이 기대된다.

협약에 앞서 지난 7월에는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직접 방문해 맛 품질과 조리 편리성을 갖춘 메뉴를 제안하는 품평회를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 ‘고메’와 B2B(기업간거래) 브랜드 ‘쉐프솔루션’ 제품들을 활용해 CJ엠디원 푸드스타팀 셰프들이 직접 메뉴를 개발했다. 맛 품질, 조리 환경, 조리 시간 등을 고려해 ‘삼계탕’, ‘함박 스테이크 정식’, ‘LA 갈비 정식’ 등의 메뉴를 선보여 해군 장병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해군 사관학교가 주관하는 순항훈련에 ‘비비고’ 제품들도 기부했다. 순항훈련은 미국, 일본, 베트남 등 12개국 14개항을 방문하여 각국 해군장교 및 외교관을 초청하는 행사로 지난 8월부터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나눔 실천과 한국 식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글로벌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제품들을 협찬했다.

김상익 CJ제일제당 식품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군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고, CJ제일제당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사업보국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미경 기자 blish@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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