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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제주은갈치 1,980원·랍스터 6,980원... 이마트, 초저가 전략 '화력집중'

2019-11-13 09: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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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제주은갈치를 1,980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계 공룡 롯데마트가 '통큰 할인' 전략을 선언한데 이어 이마트도 상시 초저가 전략으로 맞불을 놨다. 한우, 삼겹살을 초저가로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갈치, 자숙 랍스터, 깐마늘 등 총 170여개 상품을 14일부터 2주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제주은갈치(중/마리/해동)를 10년 전 가격(2,280원)보다 13% 저렴하면서, 기존 판매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1,980원(마리 당)에 판매한다. 제주은갈치의 11월 산지 가격은 직전 월 대비 40% 가량 급등했지만, 이마트는 올해 여름부터 산지에서 물량을 비축해 평상시 3주 판매 물량인 총 15만 마리를 공수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제주은갈치 산지 평균 가격(10kg)은 3만8천~9천원이었지만 9월 태풍으로 인해 4만2천원까지 올랐고, 11월 현재 무려 5만5천원으로 급등했다. 9~10월 연이어 제주를 강타한 태풍 때문에 조업일수가 감소하고 갈치 어획량(9월 기준)이 30% 이상 줄어드는 등 산지 조업 상황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자숙 랍스터(325g, 캐나다산) 역시 10년 전 가격(1만4500원)의 절반 가격, 직전 판매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6,980원(325g 내외)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자숙 랍스터를 대량으로 직소싱하면서 가격을 대폭 낮췄다. 이에 지난해 11월 7만 마리의 자숙 랍스터를 6일 만에 완판하기도 하였다. 올해 개점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캐나다 현지 업체와 사전 계약을 맺고 자숙랍스터 14만 마리(14억)물량을 3월부터 직소싱해 비축했다.

깐마늘(1kg·국내산·대)도 사전에 5만봉(50t)을 농가와 사전 계약해 4,380원에 준비했다. 제철이 막 시작된 조생햇귤을 가득 담은 ‘당도선별 감귤(3kg, 국내산)’은 행사카드로 2박스 구매시
이외에 이마트는 트렌드 상품을 비롯해 장바구니 필수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베트남산 ‘코끼리망고(830g 내외)·아기코끼리망고(620~710g 내외)’을 5,500박스 한정으로 최대 22% 저렴한 6,980·5,980원에 판매한다. 코끼리망고는 일반 망고의 3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며, 일반적으로 먹는 필리핀/태국 망고에 비해 씨가 얇아 먹을 수 있는 과육의 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산지 어황이 좋아 살이 통통하게 차오른 ‘영광 참굴비(특·10미)’는 기존 대비 30% 가량 할인한 1만6800원에 판매한다. 올해 가을 영광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햇조기를 국내산 천일염으로 염지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개점 26주년 3탄 행사로 제주은갈치, 자숙랍스터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미경 기자 blish@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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