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1-01-26 (화)

농업경제신문

아비시니안 고양이 뭘까?...이름 왜 자꾸 틀리지!

2020-11-29 10:35:50

center
사진=픽사베이 제공
[농업경제신문=박찬식 기자]
아비니시안, 아바시니안, 아바니시안 등 이름을 자주 틀리기로 유명한 고양이 아비시니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비시니안 고양이의 기원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아 아비시니안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들만 존재한다.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비슷한 모습이 있는 것으로 보아 파라오의 고양이였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아비시니안은 피라미드에서 출토된 고양이 모양의 조각상들과 매우 닮아 있고,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서도 비슷한 고양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비슷한 역사를 지닌 이집션 마우가 초기 아비시니안의 칼라와 패턴만 다를 뿐 형태가 매우 흡사해 두 종의 기원이 같을 수 있다는 설도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유전적인 부분으로 추적해 봤을 때 인도양 해안가 지역과 동남아시아 등지가 기원지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국과 네덜란드의 상인들이 아마도 이 지역의 항구인 캘커타 또는 인도네시아의 섬에서 아비시니안을 유럽으로 가져왔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의 아비시니안은 1868년 영국 병사가 고대 에티오피아인 아비시니아에서 가져온 고양이가 유명해졌고, 이 고양이를 전시할 때 아비시니아 지역에서 수입해 왔다고 해서 고양이 종류로 이름 붙여진 것이다.

최초의 아비시니안 등록은 1896년 영국 내셔널 캣 클럽의 혈통 기록에 허용됐다. 아비시니안 고양이들은 20세기 초반 최초로 영국에서 북아메리카로 옮겨졌지만, 1930년경 최고 퀄리티의 고양이들이 보내져 오늘날 미국의 브리딩 프로그램의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에서 등록된 최초의 아비시니안은 1933년에 태어났고 이 암컷에게서 태어난 고양이들은 대부분의 현존하는 아비시니안의 조상이 됐다. 이 미국 최초의 아비시니안 키튼들은 1938년즈음 CFA의 19번째 혈통 기록에 등록됐다.

따라서 1896년 영국 병사에 의해 최초로 수입됐던 아비시니안의 모습과 현재의 아비시니안 모습은 다소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성격은 민첩하며 예민하고, 특히 수컷보다 암컷이 더욱 예민한 편으로 아비시니안 개체중 성격이 좋지 않은 암컷이 많다. 성격이 예민하기 때문에 사람의 목소리나 주인의 목소리에 잘 반응하는 편이다.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거나 오는 경우도 있다. 활동적이어서 나무타기나 물놀이를 좋아한다. 목욕시킬 때 놀이라고 인식시켜 주면 그 다음부터는 지가 먼저 하자고 끌고가기도 한다.

시끄럽게 냥냥거리는 타입도 아니나 그렇다고 무릎냥이 타입도 아니라서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잘 떨구고 부수는 편이다. 개묘차가 있기는 하겠으나 종의 특징 상 잘 안겨 있지 않으려는 경향이 크다.

근육의 힘으로 발버둥치는 걸 발톱을 깎거나 하기 위해 억지로 껴안고 있다 보면 진이 빠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렇지만 예민한 반면 지능이 높아 다른 고양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위험하다 싶은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 편이다.

박찬식 기자 pjswin22@thekpm.com
<저작권자 © 농업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은행연합회
산림
화순
1004
산림청

귀농귀촌교육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