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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백신 모더나·화이자 EU 가격 인상 왜?...관련주 기대감

임해정 기자 등록 2021-08-02 0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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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제공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인 모더나와 화이자의 공급 가격이 델타 변이 급증으로 주문이 상승해 공급 단가가 올랐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모더나가 최근 유럽연합(EU) 공급계약에서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인상했다.

본 계약에서 화이자 백신의 새로운 가격은 15.50유로에서 19.50유로(23.15달러)로 상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의 가격은 1회 복용량으로 25.50달러로 첫 조달 계약의 약 19유로에서 상승했지만 주문 증가로 이전에 합의한 28.50달러보다 낮았다고 전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화요일 유럽연합(EU)은 여름이 끝날 때까지 성인 인구의 최소 70%에게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mRNA백신은 바이러스 단백질을 체내에 직접 주입하는 기존의 백신과 달리 신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또는 단백질 생성 방법을 세포에 가르쳐, 특정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이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도록 한다.

이처럼 mRNA백신은 바이러스가 직접적으로 체내에 주입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백신보다 비교적 안전하며, 백신을 만들 때 바이러스 항원 배양 시간이 들지 않기 때문에 만들기가 쉽고 시간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30일 mRNA(메신저 리보핵산) 관련주로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전일 대비 6.32% 내린 4만1500원, 이연제약은 전일 대비 4.66% 내린 5만1100원, 아미노로직스는 전일 대비 3.16% 내린 2910원, 한미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3.11% 내린 7만1700원, 아이진은 2.98% 내린 3만5800원으로 하락했다.

또 엔지켐생명과학은 2.85% 내린 8만5200원, 파미셀은 2.62% 내린 1만6750원, 한미약품은 2.59% 오른 32만원, 에스티팜은 2.36% 내린 10만7400원, 녹십자는 2.18% 내린 29만2000원, 삼양홀딩스는 1.80% 내린 10만9000원, 올릭스는 1.10% 내린 4만5100원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셀루메드 주가는 전일 대비 0.21% 오른 9720원, 서린바이오는 0.23% 오른 2만1600원, 올리패스는 전일 대비 11.06% 오른 1만2550원으로 상승했다.

앞서 캐나다와 영국 보건당국 연구에 따르면 델타 변이에 대한 효과는 1회 접종 시 모더나가 72%, 화이자가 36%다. 다만 화이자 2회 접종을 완료하면 델타 변이 방어효과가 88%까지 올라갔다.

mRNA 백신인 모더나 관련주는 엔투텍, 소마젠,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이 있다. 화이자 관련주는 KPX생명과학, 우리바이오, 제일약품, 신풍제약, 셀트리온 등이 거론된다.

델타변이에 효과가 있는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이외에 러시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도 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지난 2월 세계적인 의학잡지 랜싯에 그 효능이 91.6%였다고 게재되면서 집중조명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29일 스푸트니크V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국립 가말레야 연구소는 이날 백신이 델타 변이에 90% 정도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최근 인디아투데이는 러시아 국부펀드(RDIF) 키릴 드미트리 최고 경영자가 가을께 세계보건기구(WHO)가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교차접종이 성공적이라고 러시아 관계자가 밝힌 가운데 중국의 캔시노도 백신 혼용을 위한 시험에 들어갔다.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주로는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트론, 바이넥스, 이수앱지스, 이디티, 제테마, 보령제약, 종근당바이오, 휴온스글로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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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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