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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플러스 변이 국내 감염자 2명 발생 뭐길래? ...화이자·모더나·스푸트니크V 기대감

임해정 기자 등록 2021-08-03 1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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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제공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방역당국이 3일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발생했다고 알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확인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 동거가족 1명 이외 추가확진자가 없으며, 동거가족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전해진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는 델타형 변이에 새로운 변이인 'K417N'이 추가된 바이러스를 말한다.

이 바이러스는 델타 변이의 강한 전파력과 베타 변이의 백신 회피능력을 결합한 ‘최강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평가받는다.

2021년 4월 첫 등장한 지 두 달 여만인 6월 하순 현재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보고됐다.

스스로 대사작용을 할 수 없는 바이러스는 동식물의 세포에 침투해 숙주로 삼는다. 이후 숙주의 환경에 맞춰 자신의 유전물질을 끊임없이 복제·증식한다.

이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오류가 생기고, 이게 쌓이면 돌연변이가 발생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

2020년 9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구성물질인 아미노산에 돌연변이가 생긴 경우다. 이 변이는 전파력이 1.5배 증가했다.

베타 변이(2020년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와 감마 변이(2020년 11월 브라질)는 스파이크 단백질과 수용체의 결합 부분에 돌연변이(K417N)가 생긴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돌연변이는 백신을 접종하면 생기는 중화항체의 공격을 피해다니기 때문에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 견해다.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2개의 돌연변이가 생긴 것이다. 모양이 다르다 보니 중화항체가 이 변이 바이러스를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라고 착각해 공격하지 않아 전파력도 알파 변이보다 60% 강해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델타 플러스 변이는 이런 델타 변이에 베타 변이와 감마 변이에서 발견된 K417N 돌연변이가 추가된 형태다. 두 가지 특성이 결합된 만큼 델타, 베타, 감마보다 백신 회피능력이 강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 세계에서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다. 델타 변이만큼 전파력이 강하고 항체에 내성이 있어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변이 바이러스에 가장 효과가 좋은 백신으로는 mRNA 계열 백신인 모더나와 화이자가 90% 수준이다. 다음으로 러시아는 자신들이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이 그 효과가 90%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델타 플러스 변이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이 백신들의 접존에 관심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관련주로 셀루메드, 나이벡, 서린바이오, 파미셀, 에스티팜, 아이진, 한미사이언스, 엔지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 녹십자, 이연제약, 삼양홀딩스, 한미약품, 아미노로직스, 올릭스, 올리패스 등이 거론된다.

또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주로는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트론, 바이넥스, 이수앱지스, 이디티, 제테마, 보령제약, 종근당바이오, 휴온스글로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등이 거론된다.

지난 30일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종목 중 진원생명과학, 씨젠, 삼성제약, 국전약품, 조아제약, 신일제약, 위더스제약, 에이치엘비생명과학, 휴럼, 제일바이오, 큐라클, 한국파마, 에이프로젠제약, 네이처셀, 신풍제약, 셀트리온, 옵티팜, 아미노로직스 등이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종목 중 안트로젠, SK바이오사이언스, 삼천당제약, 지엘팜텍, 신풍제약, 삼성제약, CMG제약,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에이프로젠제약, 조아제약, 국전약품, 큐라클, 이연제약, 휴마시스, 진원생명과학, 씨젠,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아미노로직스, 네오이뮨텍, 휴메딕스, 켐온, 휴마시스, 등이 거래량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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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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