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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 홍어잡이 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임해정 기자 등록 2021-09-14 16: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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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안 흑산 홍어잡이 어업’ 해양수산부 공모 심사(발표현장)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신안 흑산 홍어잡이 어업’이 제1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전라남도는 ‘신안 흑산 홍어잡이 어업’이 해양수산부 공모 심사를 최종 통과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산을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다.

‘신안 흑산 홍어잡이 어업’은 흑산도 일대 연근해 어장에서 행해지는 전통 어법이다.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싯바늘을 달아 홍어를 잡는 낚시어구(주낙)로 미끼를 끼우지 않고 미늘이 없는 낚싯바늘(걸낙)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늘은 낚시 끝의 안쪽에 있는 작은 갈고리다.

흑산도의 ‘주낙’ 방식은 혼획이 없고 미끼를 사용하지 않아 해양 오염도 최소화하는 등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점도 인정됐다.

신안 흑산 홍어잡이 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환경개선을 위한 홍어 위판장 현대화사업과 상징조형물 설치, 전통자료 복원, 연계 상품개발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전남 어촌의 독창적 유무형 자산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한편, 이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고귀한 문화유산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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