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9 월요일

가을에 먹는 제철 해산물 TOP5... 효능과 섭취법은?

정지은 기자 등록 2021-10-12 17: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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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합
[농업경제신문 정지은 기자]
가을에 제철을 맞은 해산물의 효능과 효과적인 섭취법에 대해 알아봤다.

◇ 전복, 간 해독과 혈관질환 예방에 좋아

전복은 비타민, 칼륨 등 각종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타우린, 베타인, 아르기닌 등이 들어있어 간 해독과 소화 촉진, 신경 안정과 혈관질환 예방 등에 좋다.

특히 주성분인 타우린은 피로를 해소하고 혈압을 안정화해 뇌졸중을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베타인은 위액이 잘 분비되지 않는 사람들의 소화를 돕고, 혈전을 방지해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전복에 함유된 아르기닌은 간에 쌓인 독소인 암모니아를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관 건강을 지킨다. 전복은 영양 흡수율이 높아 환자나 노약자들이 먹기에도 좋다.

특히 닭고기와 함께 먹으면 철분과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단 산란기(참전복 기준 9~11월)에는 내장에 독성이 있으므로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 홍합, 뼈 건강 향상시키고 숙취해소에도 좋아

홍합은 비타민D 성분이 많아 뼈 건강을 향상시키고 '타우린'도 풍부해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이다.

홍합은 비타민D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칼슘, 인의 흡수를 돕는다. 이는 뼈 건강을 향상시키고, 골다공증 증상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백질도 풍부해 근력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숙취해소가 빨리 되는 음식이다. 타우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간 기능을 개선시켜 숙취해소, 피로회복에 좋다.

이와 더불어 철분이 풍부해 빈혈증상 완화에 좋고 비타민A 와 비타민C, 셀레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

홍합의 맛을 가장 잘 살려면 국물 요리로 만드는 것이 좋은데 홍합탕, 홍합미역국 등을 끓여 섭취하면 된다.

◇ 전어, 고단백질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 좋아

전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고, DHA 등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뼈째 먹으면 다량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 골다공증 예방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고단백질, 저칼로리로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또한 몸 전체의 부종 현상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단백질이나 지방, 무기질과 같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전어는 비늘, 머리, 지느러미, 꼬리, 내장 등 상하기 쉬운 부위를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손질하면 1~2일 동안 냉장보관이 가능하다.

전어를 고를 때는 비늘이 많이 붙어있고 윤기가 나며 배는 은백색, 등은 초록색을 띠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 고등어, 면역력 높여주고 우울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

몸에 좋은 등 푸른 생선의 대표 격인 고등어는 9월에 살이 올라 제 맛을 낸다. 비타민A가 풍부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고등어는 EPA와 DHA가 풍부해 두뇌 작용에 도움을 주며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오메가3가 많이 함유돼 있어 우울증, 주의력 결핍장애 등 정신질환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비타민D'도 많이 들어 있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 형성을 촉진한다.

고등어는 무나 레몬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이들은 비타민C와 소화 효소가 많아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고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 굴, 칼로리 낮고 빈혈예방에 좋아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의 100g당 열량은 97칼로리에 불과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굴은 아연이 많아 체내에서 소화와 호흡은 물론 인슐린 작용과 면역기능, 생식세포에도 좋다.

굴은 타우린도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다. 타우린은 혈압을 안정화하고 심장기능을 강화해 동맥경화·협심증·심근경색 등 각종 혈관계 질환자에 좋다.

뿐만 아니라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도 이롭다. 굴 8개만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철분이 충족된다. 굴에는 악성 빈혈 예방에 좋은 비타민B12도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칼륨·칼슘과 각종 무기질 등도 많이 함유해 장·노년층에 매우 좋다.

굴을 날로 먹는 것이 영양, 맛 등 모든 면에서 최선의 섭취법이다. 생식할 때는 껍데기가 붙어 있는 굴(석화)를 사는 것이 좋다.

정지은 기자 thekpm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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