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9 월요일

아르헨티나·필리핀·이란 등 스푸트니크V 백신 속속 인도...WHO 승인근접 EMA 진전

임해정 기자 등록 2021-10-17 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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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제공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이 이란,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필리핀, 아르헨티나 등 세계 각국으로 인도됐다.

러시아 국부펀드(RDIF)는 1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 스푸트니크V 백신 2차성분 50만회분을 추가로 인도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아르헨티나는 러시아로부터 백신의 1차 성분 약 1천만회, 2차 성분 약 450만회를 받았다. 더욱이 아르헨티나 한 연구소는 스푸트니크 V 백신 첫 번째 성분 약 110만회와 두 번째 성분 358만회를 생산했다.

그밖에 나라에도 스푸트니크V 백신이 속속 배달되기 시작했다.

지난 14일 이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40만회분이 도착해 총 177만회분이 됐다.

지난 15일에는 베네수엘라에 70만회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이 도착했다.

또 이날 파라과이는 스푸트니크V 백신 30만8천회분을 받았다. 이 배치로 정부가 구매한 1백만회분에 도달했다.

지난 16일 필리핀은 스푸트니크V 백신 72만회분이 배달돼 총 129만회분의 백신을 받았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세계적 의학저널 랜싯에 효능이 91.6%로 나타나 세계 70개국에서 승인했다.

이 백신은 현재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태로 알려졌다. 게다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스푸트니크V 백신을 승인하면 코백스를 통해 더욱 많은 백신이 공급된다.

지난 8일 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장관은 지난주 WHO에 백신을 등록하기 위한 모든 장벽이 허물어졌고 일부 서류 작업만 남았다고 말했다.

한국은 스푸트니크V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해 세계 공급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코러스는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제테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5억도즈를 생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코러스 모기업인 지엘라파가 1억5천만도즈를 생산한다. 지엘라파는 러시아로부터 수출규제 승인을 받아 1000만도즈 수출 준비를 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휴메딕스, 보란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월 1억도즈 생산이 계획돼 있다.

그밖에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주로 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 등은 상호간 지분으로 연결된 회사들이며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지난해 스푸트니크V 관련 각각 100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스푸트니크V 백신은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승인을 위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부펀드(RDIF) 키릴 드미트리 총재는 16일(현지시간)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 승인 검사를 완료하기 위해 올 가을 EMA 전문가들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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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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