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8 금요일

EU, 스푸트니크V 백신 예방접종 증명서 인정하나?

러시아·EU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 상호인정 논의

임해정 기자 등록 2021-11-30 06: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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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의 상호인정에 대해 유럽연합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의 상호인정에 관한 유럽연합(EU)과의 접촉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우 긍정적인 접촉이 있었다. 이제 우리는 '숙제'를 분석하고 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숙제'가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예방접종 증명서 인정 가능"이라고 답하며 "기술적인 과정"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몇 달 안에 긍정적인 역동성을 달성하고 상호 인정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유럽연합(EU)은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의 상호인정에 대해 논의 중이다.
러시아 스푸트니크V는 아직 유럽 연합에서 사용하기 위해 유럽의료청(EM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러시아 백신에 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입장은 지난 7월 초 유럽연합(EU) 코로나19 인증제도가 출범한 이후에도 변함이 없다.

헝가리와 같이 스푸트니크V 백신을 사용하는 EU 국가는 이 백신에 대해 EU 디지털 코로나바이러스 인증서를 발급할 권리가 있지만 다른 회원국은 이 문서를 재량에 따라 수락하거나 수락하지 않을 수 있다.

헝가리는 지난 1월 21일 러시아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스푸트니크V를 승인한 최초의 EU 회원국이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가장 먼저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WHO 전문가가 백신 승인과 관련 12월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기구의 승인은 국내 위탁 생산 업체들에게는 수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스푸트니크V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국내 제약사들은 한국코러스 컨소시엄과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있다.

한국코러스는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제테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간 5억도즈를 생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코러스 모기업인 지엘라파가 1억5천만도즈를 생산한다.

한국코러스는 러시아로부터 수출규제 승인을 받아 수출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러시아로 수출이 예정됐지만 최종 목적지가 변경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온스글로벌은 휴메딕스, 보란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월 1억도즈 생산이 예정돼 있다.

이중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달 말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위탁생산(CMO) 본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밖에 바이넥스는 한국코러스 컨소시엄에서 제외됐으며 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 등은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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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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