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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봄파종, 품종과 파종시기 중요

2018-02-06 10:12:25

‘조경밀’·‘조중밀’·‘금강밀’ 등 알곡차는 기간이 긴 품종 유리 남부 2월하순∼3월상순ㆍ충청이북은 3월상순∼중순까지, 평균기온이 0℃ 이상
[농업경제신문=문진학 기자]지난 가을밀, 보리, 귀리 등의 맥류를 파종하지 못했거나 파종은 했지만 월동 중 추위 피해로 작물의 수량 감소가 예상되면 봄 파종으로 부족분을 보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6일 맥류의 봄 파종 시 알맞은 품종과 지역별 파종 시기, 재배 시 유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식용 밀과 보리, 사료용 청보리의 봄 파종은 가을 파종과 비교해 품종이나 재배방법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봄 파종을 하면 이삭 패는 시기가 빨라 초여름 고온이 오기 전 알곡이 차는 기간이 긴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밀은 ‘조경밀’, ‘조중밀’, ‘금강밀’, 보리는 ‘큰알보리1호’, ‘혜강’, ‘흰찰쌀’, 청보리는 ‘영양보리’ 등의 품종을 선택하도록 한다.

지역별 파종 시기로는 남부는 2월 하순∼3월 상순, 충청 이북은 3월 상순∼중순까지이며, 평균 기온이 0℃ 이상 일주일간 지속하면 일찍 파종하는 것이 좋다.

봄에 파종하면 가지를 칠 수 있는 기간이 짧으므로 파종량을 가을 파종보다 25% 이상 늘려 줄기 수를 확보해야 하며, 비료도 전량 밑거름으로 줘야 한다.

파종량은 보리와 밀은 20∼25kg/10a, 청보리는 28kg/10a 정도가 적당하며, 비료는 10a당 요소 13kg, 용성인비 25kg, 염화가리 6.7kg을 전량 파종할 때 준다.

봄 재배가 일반적인 사료용 귀리를 논에 재배하는 경우, 벼 모내기 전까지 충분한 수확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생종을 선택해야 한다.

파종량은 25cm 내외 간격으로 줄뿌림을 하면 10a당 18kg, 흩어뿌림할 때는 10a당 20∼22kg 정도가 알맞고, 비료는 청보리와 같은 수준으로 준다.

한편, 봄에 파종한 맥류는 가뭄으로 인해 땅이 건조한 경우 기계로 땅을 눌러주는 것이 싹 틔우는 데 유리하지만, 습한 경우 오히려 싹이 땅을 뚫고 나오기 어려워지므로 논에서는 배수로를 깊게 파야 습해를 방지할 수 있다.

이건휘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장은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고 제때 파종하는 것이 맥류 봄 파종의 성패를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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