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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농진청, 병해충피해 없는 건강한 과수 묘목 고르는 방법 소개

2018-02-12 14:27:20

줄기와 뿌리에 상처, 병해충 없는지 잘 살펴봐야
[농업경제신문=나한진 기자]사과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등 과수 묘목은 한번 심으면 오랜 기간 재배하게 되므로 좋은 묘목을 구입해 심는 것이 성공적인 과수 농사의 첫걸음이다.

농촌진흥청은 과수 묘목을 구입할 때 병해충 피해가 없는 건강한 과수 묘목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관찰하기가 가장 쉬운 줄기 부분을 살펴 줄기 외관이 곧게 뻗었는지, 줄기 껍질은 매끈하고 상처가 없는지를 확인한다.

줄기에 병해충이 잠복하게 되는데 줄기마름병, 겹무늬썩음병(핵과류에서는 줄기썩음병으로 지칭)의 피해, 갈색날개매미충, 응애류의 월동처가 있는지 살펴본다.

겹무늬썩음병은 모든 과수에서 발생하는 병이다. 주로 가지나 줄기에 올록볼록한 사마귀 증상을 보이며, 감염된 가지는 건전한 가지에 비교해 옅은 갈색을 띠며 죽는다. 병든 가지의 껍질을 벗기면 내부가 갈색으로 변색되며, 일찍 가지를 자르지 않으면 계속 병이 커진다.

줄기마름병도 주로 잔가지의 가지치기한 부위나 상처에서 발생한다. 병이 발생하면 검은색의 작은 반점이 가지 혹은 줄기 표면에 생긴다. 병이 커질수록 가지가 검은색으로 변색되면서 죽는다.

또한 줄기에는 해충이 월동할 수 있으므로 줄기에 홈이 파인 부위나 상처 부위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응애류는 줄기의 상처 난 부위에서 월동할 수 있으므로 산란한 알이 있는지를 관찰한다. 갈색날개매미충은 가지에 알을 낳기에 잘 관찰해야 한다. 갈색날개매미충이 알을 낳은 가지는 갈색으로 변색되며, 줄기 표면이 거칠다.

그다음으로는 뿌리가 잘 발달하여 있는지와 상처가 없는지를 보고 뿌리에 발생하는 뿌리혹병의 감염 유무도 확인해야 한다. 뿌리혹병으로 인해서 뿌리나 잔뿌리에 혹이 생기는데 이 병에 걸린 과수 묘목은 건전 묘목에 비교해 생육이 불량하고 결국 죽게 된다.

백창기 원예특작환경과 농업연구사는 “병해충 피해가 없는 과수 묘목을 고르려면 무엇보다 줄기, 뿌리에 상처가 없는지를 유심히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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