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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귀농귀촌, '휘겔-라곰' 新 라이프 트렌드 알아야

2018-04-06 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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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홍미경 기자] 한동안 힐링과 욜로에 집중돼 있던 라이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힐링 즉, 치유에서 나아가 소박한 생활,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도시민은 물론이고 농촌에서도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를 쫓고 있다.

이에 귀농귀촌 교육 담당자들은 귀농귀촌을 준비 중이라면 변화된 라이프 트렌드를 체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경남 귀농귀촌 센터 관계자는 "기존 농업이 스마트 팜으로 변화되면서 관행농법의 개념이 파괴되고 있다. 특히 청년 세대 귀농인들이 늘면서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적응이 빨라지고 있다"라며 "나아가 농업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 접근법 역시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고 있는 만큼 그 변화에 맞추려면 신 라이트 트렌드 역시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대표적으로 휘게(Hygge)와 라곰(lacom) 라이프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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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Hygge) 라이프는 일상에서 지인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찾는다는 삶의 방식이다. 단어의 의미는 덴마크에서 전해진 말로, 덴마크 사람들이 지인들과 함께 소박하고 편안하게 보내는 시간, 또는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그와 같은 삶의 태도를 의미한다.

소박한 삶의 여유를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을 휘게 라이프라고 한다. 물질적으로 소비하기보다는 자연과 함께하면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휘게 라이프와 비슷한 의미의 라곰(lacom)은 무리하지 않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워서 작은 행복을 누리는 라이프다.

스웨덴어로 ‘적당한’, ‘충분한’, ‘딱 알맞은’을 뜻한다. 각자 삶에서 가장 만족스럽고 행복한 지점, 즉 이상적인 상태를 추구하는 이 라이프 스타일은 무리하지 않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워서 작은 성취를 누릴 줄 아는 방식이다.

심플 라이프 트렌드 연구소 이지혜 대표는 "휘게, 라곰 같은 라이프 트렌드가 국내에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삶의 형태와 추구하는 가치가 이전과는 달라지고 있다. 도시에서의 생활을 떠나 시골로 이주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만큼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를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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