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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회계장부 활용한 경영분석법- 귀농인을 위한 농업회계①

2018-04-12 16:47:48



[농업경제신문=임지혜 기자]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농업경영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규모화, 자본화 및 6차산업화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기업형태(영농법인, 회사법인)등 다양한 전문 농업형태로 분화·발전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농
업경영체의 합리적 의사결정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먼저 농업경영체의 정확한 경영기록을 바탕으로 하는 농업회계가 선행되어야 한다. 농업회계는 농업경영체의 거래를 체계적으로 기록·정리하여 농업경영자, 정부, 투자자, 채권자 등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과거 회계는 단순히 재무적 성격을 가진 거래나 사건을 화폐적 단위로 기록, 요약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단순 기록보다 회계정보의 이용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회계는 회계정보 이용자가 합리적 판단이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경영체에 관한 유용한 경제적 정보를 식별·측정·전달하는 과정으로 정의한다.

특히 농업경영의 궁극 목표는 소득 극대화에 있는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영상태를 수치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무 및 경영면에서 분석이 필요하다.

가령, 경영규모 확대와 시설투자 증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바람직하지만 경영주에게 위험부담을 가중시키고, 자기자본이 충실하지 못해 부채비율이 높을 때는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하며, 과잉투자로 재무구조가 취약해지고 정확한 현금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면 경영체의 흑자도산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농업경영 합리화 또는 경영관리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회계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농가의 재무정보에 대한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증가로 정부는 물론 금융기관 및 보증기관에서도 농가의 재무정보의 제출을 요구한다. 특히, 농업법인과 3억원 이상 판매실적이 있는 축산농가는 복식부기에 의한 회계처리가 의무화되어 있다.

이처럼 회계는 경영자료를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것까지도 의미하는 것으로 경영의 언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농업경영의 과학화를 위해서는 규모 확대, 기계화, 시설 현대화 외에도 회계를 통하여 농업경영체를 둘러싼 이해 관계자들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 질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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