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19-01-20 15:09 (일)

농업경제신문

6월 불청객 우박...? "피해 시 1주일 이내에 항생제 살포할 것"

2018-06-11 10:11:40

생리적 및 병리적인 장해를 일으킬 수 있어 고추, 측지 유인 후 관리하면 수량성 확보
center
사진=6월내리는우박으로인해피해입은밭
[농업경제신문=김미정 기자] 최근 이상기온 현상을호 때아닌 우박으로 농민들의 근심이 깊어가고 있다.

5-6월은 농번기인 만큼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 경남 봉화군 봉성면에서 감자 농사를 짓고 있는 최철구 시(51 세)는 최근 내린 우박으로 인해 감자밭이 초토화 돼 망연자실했다.

최 씨는 "싹이 움트고 자라서 꽃이 필 시기인데 우박으로 인해 낭패를 봤다"면서 "1차적 피해도 피해지만, 우박이후 열매가 자라는 성장 속도가 늦을 것이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이에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우박에 의한 피해는 국지적으로 발생하나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사전 대처가 어렵고, 피해 또한 아주 심하다"며 "우박피해 시 대체작물 파종 또는 재 정식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려운데, 고추 착과 초기인 6월 상순경에 우박 피해를 심하게 받았을 경우 측지를 유인하여 잘 관리하면 어느 정도 경제적인 수량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추 묘를 새로 심는 것은 고온으로 뿌리 활착이 늦고 생육이 지연되어 식물체가 충분한 생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수량성이 낮아진다 는 것.

이어 이 관계자는 "우박피해 포장은 잎 또는 과실이 떨어지거나 가지가 부러지게 되는데, 부러진 가지의 상처를 통하여 병원균 침입 등 생리적 및 병리적인 장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면서 " 피해 발생 1주일 이내에 항생제 살포와 더불어 수세를 회복하기 위한 추비를 시비하거나 4종 복비나 요소 0.3%액을 1주일 간격으로 수차례 살포하여 생육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고추 착과초기인 6월 상순 우박피해로 분지가 심하게 손상되었을 경우 측지를 유인하여 관리를 잘하면 6월 중순에 재 정식하는 것보다 건고추 수량이 2배 이상 많다.

<저작권자 © 농업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귀농귀촌교육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주목도 수직 상승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