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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승마 농촌 활성화 기대"... 장수·익산·김제·완주·진안 말산업특구 지정

2018-07-10 09:33:04

재활 승마기반 구축, 유소년 승마단 육성 농식품부, 사업 추진을 위해? 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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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전라북도 장수?익산?김제?완주?진안이 말산업특구에 지정 됐다.

'말산업 특구'란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말산업을 지역 또는 권역별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특화된 지역을 말한다.

말산업특구는 2014년 제주가 첫 번째로 지정된데 이어 2015년 경기(용인?화성?이천)와 경북(구미?영천?상주?군위?의성)이 뒤를 이어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규 지정은 제2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말산업 육성법에 따라 말산업이 농어촌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외연을 확대할 것"이라고 특구지정 배경을 소개했다.

또 이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 특구 지역에 대해 승마시설, 조련시설, 전문인력 양성기관 등의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 50억원을 2년(2018년 20억원, 2019년 30억원)에 걸쳐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은 2017년말 기준으로 제주와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말 사육두수(1,295두)가 많은 지역으로, 번식용말 보급사업 등을 통해 지난 2014년 이후 전국 대비 말 사육두수를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장수군 전역(3,194.87㎢)으로 구성되어 있는, 일명 호스팜밸리(Horse Farm Valley)는 기전대, 마사고, 경마축산고 등 말산업 인력양성 기관 3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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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말 기준으로 75개소에서 448두(지정기준의 3.2배) 말을 사육하고, 12개 승마장을 통해 한해 32,000여명이 승마체험을 즐기고 있는 등 말산업 육성에의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수군을 비롯해 익산시, 완주군, 진안군은 말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했고 ‘장수군-전주기전대학’, ‘진안군-전북대 산학협력단’ 등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전북 도관계자는 "이번 특구지정을 계기로 말산업 기반구축에서 승마?농촌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 걸쳐 말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도는 1시군 1대표 승마시설 구축(6개소), 말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200ha), 전문승용마 사육시설 현대화(50개소) 등을 통해 말산업 육성기반을 구축하고 취약계층과 장애인 등 대상으로 재활?힐링승마 프로그램을(연간 200명) 운영해 재활승마 육성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전문인력을 양성에도 힘을 쓸 예정이다.

이외에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승마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상품 개발하고 테마마을 조성사업 등 농촌지역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농촌지역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조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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