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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폭염에도 농부들은 쉴새 없어요"

2018-08-06 15:55:35

본논관리, 물을 2~3cm 얕게 대거나 물걸러대기 실시 잎집무늬마름병, 키다리병, 이삭도열병 등 병충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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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홍미경 기자] 7~8월에는 본논 관리와 병충해 방제에 나서야 한다.

요즘 처럼 폭염이 지속 되면 물 흘러대기를 실시하고, 물을 깊게 관수하여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하며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리비료를 증시해야 한다.

국립식량과학원 김승호 지도사에 따르면 "조생종은 출수가 끝나고 중생종은 출수가 진행 중이며, 중만생종은 수잉기에서 출수기 사이로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벼알이 익는 시기에는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걸러대기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도사는 "물을 너무 일찍 떼면 수량감소는 물론 청미?미숙립 등 불완전립 증가로 완전미 비율이 감소되며 쌀의 품위가 떨어지므로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까지 물 관리를 철저히 해준다"고 강조했다.

본논 관리 만큼 여름철 병해충 방제도 신경써야 한다. 잎집무늬마름병, 키다리병, 이삭도열병 등을 비롯해 먹노린재,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이 가장 대표적이다.

잎집무늬마름병은 고온 다습한 환경과 조기이앙, 밀식재배, 비료를 많이 줄 때 발생이 많이 된다. 병균에 의해 잎집에서 반점 또는 얼룩무늬 증상이 나타나며 최고 50% 감수된다.

김승호 지도사는 "벼가 자라면서 점차 병반이 윗 잎으로 확산되므로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본 후 병든 줄기가 20% 이상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한다"라며 "특히 도열병 방제를 위해 입제농약을 살포하여 잎집무늬마름병 방제를 동시에 못한 논은 이삭도열병과 멸구류를 동시에 방제한다"고 말했다.

키다리병은 벼꽃이 필 때 날아와 감염되어 다음 해에 종자소독이 잘되지 않는 원인이 되므로 키다리병이 발생한 논에서는 출수 전 방제로 분생 포자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종자 생산지나 자가 채종지에서는 키다리병 종자감염을 줄이기 위하여 적용약제인 아족시스트로빈·페림존액상수화제 등으로 이삭 패기 전·후에 1∼2회 방제하여 종자감염률을 낮출 수 있도록 한다.

키다리병은 50m 이상 떨어져도 포자가 바람에 날려 종자감염이 가능하므로 채종포 및 주변 포장의 특별 관리가 필요함

이삭도열병은 이삭 패는 시기에 병원균이 침입하여 병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워 피해가 크므로 사전방제가 필요하며 잎도열병이 많았던 지역에서는 조·중생종 이삭 패는 시기에 비가 올 경우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위주로 출수 전, 이삭이 2~3개 팰 때 방제한다. 일반유제, 수화제, 액제는 2회 방제하고 약효가 긴 침투이행성 입제나 수화제는 1회 방제한다.

먹노린재는 최근 전남, 충남, 경남 일부지역에서 발생되었으며 전년대비 2.5배 정도(평년의 3배) 밀도가 높게 발생하고 있다. 예년에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철저한 예찰을 실시하고 작은 충격이나 소리에도 줄기속이나 물속으로 숨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논물을 빼고 해질 무렵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벼멸구, 흰등멸구는 초기방제가 중요하므로 멸구가 날아온 서남해안 지역에서는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혹명나방은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잎이 1~2개 정도 보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증상이 보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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