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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태풍 콩레이 상륙, 진주유등축제 外 휴장·취소... 지역민 '벙어리 냉가슴'

2018-10-05 09:40:31

야외 행사 중 상당수 연기하거나 취소 가계 소득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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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유등축제
[농업경제신문=홍미경 기자]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로 인해 가을 축제·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지역민들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지자체는 주말 예정됐던 야외 행사 중 상당수를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진주시는 4일 긴급회의를 열고 양일간 태풍으로 강풍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유등축제장을 비롯해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기타 동반행사를 전면 휴장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예정인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전격 취소했고 산청군도 5일과 6일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을 휴장하기로 했다.

곡성군은 6∼9일 섬진강 기차 마을에서 개최하는 제18회 곡성심청축제를 그대로 개최하되, 개막식은 취소할 방침이다. 이외 프로그램은 대부분 진행하며 야외에서 치러지는 백일장 등 일부 행사는 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긴다.

목포시도 5∼7일로 예정된 목포 항구축제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며 태풍 이동 경로에 따라 5일 행사 축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광주지역 대표 축제인 충장축제 일정도 일부 변경된다. 동구는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5일 오후 7시로 예정된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로, 6일로 예정됐던 거리퍼레이드는 7일 오후 2시로 조정했다.

이외에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회 태안반도 가을 캠핑축제 개막식도 오는 20일로 연기됐다.

가을 축제는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있다.

한 축제 담당자는 "지난해 가을 축제로 인해 지역민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었는데, 올해 축제가 취소되면 가계 소득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전했다.

이어 "관광상품 및 특산물의 판매,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을 포함한 관광객 지출 효과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효과, 축제 준비와 투자로 인한 노동력의 고용 증대와 이로 인한 파급효과들이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나타난다"면서 "축제를 찾는 국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을수 밖에 없는 지역민들은 벙어리 냉가슴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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