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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일회용품 줄이기... 스타벅스, 6개월 혁명 어떻게 됐나

2018-10-11 09:03:39

개인 컵 할인 2천 5백만건, 전자영수증 발급 1억건 돌파 전자영수증 발급, 9월까지 절감된 종이영수증 누적 1억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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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홍미경 기자] 지난 4월 '폐플라스틱·폐비닐 수거 대란' 이후 국내에서도 플라스틱 사용 자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커피 전문점을 비롯해 대형 마트, 편의점 등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매월 10일에 진행해 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이 지난 6개월동안 9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하며 많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에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161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차량용 휴지통인 ‘스타벅스 에코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스타벅스 에코빈’은 차량 내부 청소 시 자주 사용되는 비닐봉지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차량용 휴지통으로, ‘My DT Pass’ 서비스 등록 후 사이렌 오더로 제조음료를 포함하여 총 2만원 이상을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구매하여 차량에서 픽업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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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컵할인건수현황(단위:만건)
이어 16일에는 환경부, 서울시,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컵 전용 수거를 위한 ‘길거리 발생 일회용컵 수거함 설치’ 캠페인을 ‘더종로R점’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스타벅스가 진행해온 다양한 친환경 활동 성과에 힘입어, 고객들의 다회용컵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주문 시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개인 컵 할인 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시작 전인 3월 한달 간 개인 컵 할인건수가 33만건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9월 한 달에만 90만건을 돌파하며 6개월 사이에 그 수가 3배 가량 증가했다. 이로써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누적 건수 2천 5백만건, 누적 할인 금액 약 74억원을 돌파했다.

더불어, 고객에게 제공하는 종이영수증 절감 수치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발급중인 전자영수증을 지난 6월부터 400만 회원 전원에게 자동 발급하면서, 9월까지 절감된 종이영수증이 누적 1억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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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영수증발급현황(단위:만건)
지난 5월 말까지 매월 평균 395만건이 발급되었던 전자영수증이 6월 이후부터는 월 평균 750만건으로 발급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하며, 해당 건수만큼의 종이영수증이 절감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는 업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적극 나서서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업계뿐만 아니라 재활용이 쉬운 제품을 만들도록 유도하는 '포장 재질 개선', 일회용품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생산자에게 재활용에 드는 비용 부담을 지우는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 개선'도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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