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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도시농부] 가을텃밭 가꾸기 요령...? 배추·무 등 김장채소 적합

2018-10-11 13:03:00

아주심기 2주 전에 밑거름 줄 것 10월부터는 많은 수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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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배추모종,(우)무싹솎기
[농업경제신문=임지혜 기자] 봄부터 여름까지 가꿔오던 텃밭을 정리하고 가을작물 재배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가을 텃밭 재배를 위한 작물선택, 기르고 관리하는 요령 짚어봤다.

재배 작물정리

먼저 봄부터 키워 오던, 수확이 마무리된 작물이나 수확이 거의 끝난 일부 작물들은 정리한다. 하지만 부추, 잎들깨, 고추, 오크라, 가지는 길게는 11월 상순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도 고구마, 땅콩, 야콘과 같은 뿌리채소는 10월 중순 쯤 수확하면 된다.

아주심기 2주 전까지 준비 끝낼 것

작물 정리가 끝나면 씨뿌리기나 아주심기 2주 전에 밑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밑거름으로는 10㎡(약 3평) 면적을 기준으로 퇴비 20kg, 석회 1∼2kg, 붕소 10∼20g을 골고루 뿌려 밭의 흙과 잘 섞어준다.

가을 텃밭에는 주로 배추, 무, 갓, 대파, 쪽파 같은 김장채소를 재배한다. 하지만 상추, 시금치, 일당귀, 브로콜리, 양배추와 콜라비도 선택 재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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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무종자심기,(우)쪽파알뿌리
재배작물 파종 및 아주심기

11월 중순이나 하순에 김장할 계획이라면, 9월 초순에 배추는 본잎 4매∼5매 크기의 모종을 아주심기 한다. 무와 갓은 씨를 뿌리고, 쪽파는 알뿌리를 심어야 한다.

텃밭 가꾸기를 위한 모종 판매는 주로 봄철(4~5월)이나 가을철(8~9월)에 한정되므로, 그 외 시기에는 직접 씨앗을 뿌려 길러야 한다. 씨앗을 심을 경우 육묘기간을 고려해 모종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한달 정도 일찍 심어야 한다. 특히 쪽파는 비닐줄기인 알뿌리를 심는데 응애와 같은 해충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알뿌리를 소독용 액제로 소독한 후 심는 것이 좋다.

텃밭작물 심은 후 관리요령

모종이나 씨를 심은 후 재배 초기에 뿌리가 잘 뻗어나가려면 물 관리를 잘해야 한다. 날씨나 밭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비가 오지 않았다면 재배 초기에는 일주일에 2회∼3회, 뿌리가 뻗은 다음부터는 일주일에 1회∼2회 오전에 물을 주는 것이 좋다.

10월부터는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 특히, 배추는 이때가 결구(알들이, 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둥글게 속이 차는 것) 되는 시기이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배추는 묶어줘야 속이 잘 차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배추는 묶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결구된다. 오히려 묶어주면 광합성 하는 양이 줄어 생장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배추는 모종을 심은 지 15일∼20일 후 웃거름을 준다. 무나 갓은 솎아낸 다음 포기와 포기 사이의 흙에 구멍을 파고 알맹이 비료나 퇴비를 웃거름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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