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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농기평, 총채벌레 번데기 방제제 개발

2018-10-11 13:44:29

생물학적 방제제 '총채싹'...토양오염 저감
[농업경제신문=박진식기자] 농작물의 즙액을 흡수하여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총재벌레의 번데기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방제제가 개발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은 "농식품 R&D 지원을 통해 토양에 처리해 지하부 총채벌레 번데기를 방제하고 기존 약제를 이용해 지상부의 알·유충·성충을 방제함으로써 효과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총채싹'이 개발되었다." 고 밝혔다.

총채벌레는 작물체의 잎, 꽃, 줄기는 물론 열매까지 가해하는 해충으로 총채벌레 방제용 살충제 판매량이 2005년 대비 2014년 약 2배 이상 증가할 만큼 그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전체 원예 살충제 시장규모(614억 원)의 30%(174억 원)를 차지할 만큼 시장규모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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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채벌레/총채싹(과립형방제제)
총채벌레는 증식력이 강하고 저항성 발달이 높아 농가의 골칫거리다. 또한 시설 내 침입 후 1개월이 경과한 이후에는 알, 유충, 번데기, 성충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 2년간 총채벌레 방제를 위한 작물보호제를 개발했다.

그 결과 지하부의 총채벌레 번데기에 작용하여 총채벌레를 방제하는 새로운 개념의 생물학적 방제제 '총채싹'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를 주관한 ㈜팜한농 연구팀은 “개발 제품의 약효 포장시험을 실시한 결과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화학농약만 처리했을 때보다 20~30% 증가된 방제효과를 확인하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학 작물보호제의 독성 및 잔류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세계적으로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적 방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금번 개발된 생물학적 방제제 개발은 농작물 보존은 물론 환경오염 저감과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시장 선점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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