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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송로버섯 나올까?

박진식 기자 등록 2018-10-17 15:54:57
  • 임실군 송로버섯 추정 3개체 발견...전문가 90% 확률
[농업경제신문=박진식기자] 전남 임실군의 한 참나무 군락지에서 송로버섯으로 추정되는 3개체가 발견돼 국내 최초로 송로버섯이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버섯은 1개당 무게가 약 400g, 지름은 5~6cm로 임실군 삼계면 참나무 군락지에서 심응만(55세)씨가 발견했다. 심씨는 한국농수산대학으로 이 버섯을 보내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결과는 15일 뒤에 나온다.

한국농수산대학 전문가들은 외관상 송로버섯일 확률이 90% 이상이며 DNA분석을 의뢰해 기다리고 있다.

송로버섯은 국내에서 전혀 발견되지 않아 전량 수입한다. 가격은 100g당 수백만원을 넘어가 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린다.

송로버섯은 서양송로과에 속하며 땅속에서 나는 식용버섯으로 거위간, 철갑상어알과 함께 세계 3대 진미 로 꼽힌다.

'트러플'이라 불리는 송로버섯은 사실 소나무와 아무 관계가 없다. 분류상 이름이다. 떡갈나무 숲의 땅속에 자라는 이 버섯은 극히 못생겼고 육안으로는 돌멩이인지 흙덩이인지 구분도 어렵다.

송로버섯을 가장 잘 발견하는 동물은 후각이 발달된 돼지와 개다. 송로버섯이 있는 장소를 발견하면 개들은 갑자기 부산해지며 앞발로 땅을 파기 시작한다.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그 만큼 희소성도 크다.

지난 2007년에는 흰 송로버섯 1.5kg 한 덩어리가 33만 달러(약 3억7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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