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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장기하와 얼굴들은 왜 삼성물산 사무실에서 촬영했나

2018-11-09 14:56:10

비이커 사무실에서 타이틀곡 ‘그건 니 생각이고’ 라이브 퍼포먼스 선봬 ‘비이커 X 장얼’ 후속 라이브 영상 ‘나란히 나란히’ 11월말 공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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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라이브 영상 촬영을 위해 사무실을 내줘 화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비이커(BEAKER)가 지난 달 장기하와 얼굴들의 룩북(브랜드별로 제품 소개와 자세한 기능에 대한 설명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팜플렛)을 선보인데 이어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비이커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타이틀곡 ‘그건 니 생각이고’의 라이브 무대로 청담동 사무실을 선택했다. 직장인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가사에서 착안해 비이커 직원들이 실제 사용중인 청담동 사무실을 배경으로 영상을 제작했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분 한 관계자는 "삼성물산에서 영상자료를 제작해서 배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룩북에 이어 두 번째 작업으로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무대인 라이브 영상 제작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담동에 있는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 사무실을 라이브 영상의 무대로 사용했다"라고 일반 사무실을 촬영 장소로 사용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또 "비이커 사원들이 실제 근무하는 곳이다. 가사의 특성을 살려 사무실을 배경으로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 촬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인해 이번 영상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독보적인 색채와 멤버들이 착용한 비이커의 유니크한 스타일링이 정적인 사무실 분위기와 대조를 이루며 일반적인 라이브 영상과는 다른 독특한 느낌을 자아냈다는 평이다.

비이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뮤직, 패션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해체를 예고한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뮤직, 패션 컨텐츠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 11월 말 ‘장기하와 얼굴들’의 후속곡 ‘나란히 나란히’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출신으로 독특한 음색과 감성으로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 민수의 곡 ‘섬’의 라이브 영상도 이어서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비이커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광고 전문가는 "비이커와 장기하와 얼굴들이 함께한 이번 영상은 기존 광고 제작물의 범주와 다르다는 점에서 광고계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라며 "기본 광고 영상물의 개념을 파괴함으로써 브랜드가 가진 개성 있는 아이덴티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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