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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美 오레곤, 염소 요가농장 화제

2017-01-18 14: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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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oRegretsFarm공식홈페이지
[농업경제신문=임지혜 기자] 미국 오레곤주의 한 농장에서는 매일 이색 풍경이 펼쳐진다.

드 넓은 잔디밭에 제 작각 요가매트를 들고 나온 여성들이 자연의 공기를 마시며 요가를 하는 것이 바로 그것. 설명만으로는 일반 요가 프로그램과 달라 보이지 않지만 이곳의 특징은 요가하는 동안 염소나 젖소 등의 가축이 자유롭게 사람들 사이를 오간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요가를 하는 동안 새끼 염소, 새끼 젖소들이 다가와 사람들에게 장난을 친다. 요가를 할 때 방해가 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힐링을 얻는다. 그야말로 행복을 주는 방해꾼인 셈이다.

이미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클래스를 듣기 위해 예약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라니 그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 중이다.

이 농장은 이름도 남다르다. 대도시에서 사진가로 살다가 충동적으로 오레곤의 한적한 시골마을로 귀촌한 레이니 몰스는 후회하지 말자는 뜻에서 농장의 이름을 ‘No Regret(후회는 없다)’이라고 지었다.

몰스는 어느날 자신의 농장에서 열린 아이의 생일파티에서 한 어머니가 아이들 앞에서 요가를 시연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몰스는 "이 클래스를 듣기 위해 먼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곤 한다"며 "염소 요가라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우스꽝스럽지만 마음에 상처를 입었거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행복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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