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웨이 라이브 쇼핑'에 등장한 AI모델 쇼호스트 버츄얼 휴먼 제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 역시 화제다. 사진=SBS '모닝와이드' 영상캡처
'필웨이 라이브 쇼핑'에 등장한 AI모델 쇼호스트 버츄얼 휴먼 제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 역시 화제다. 사진=SBS '모닝와이드' 영상캡처

[포인트데일리 홍미경 기자] '필웨이 라이브 쇼핑'에 등장한 AI모델 쇼호스트 버츄얼 휴먼 제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 역시 화제다.

버추얼 휴먼 제인은 AI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이 만든 가상인간이다. 걸그룹 ‘이터니티’의 멤버인데 이터니티는 멤버 11명 전원이 가상인간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 버추얼휴먼 아이돌그룹이다. 뮤직비디오 ‘파라다이스’를 발표했고, 개인 활동도 하고 있다.

제인은 지난 1일 라이브 커머스에 쇼호스트로 등장, 제품의 완판을 이끌었다고 펄스나인 측은 밝혔다.

펄스나인의 버추얼 아이돌 ‘이터니티’의 멤버 제인은 명품 플랫폼 ‘필웨이’의 ‘필웨이 라이브 쇼핑’에 등장해 명품 의류를 시착하고 상품을 소개, 방송 트래픽 400% 상승과 일부 제품 매진 등 호응을 이끌어 냈다.

펄스나인은 버추얼휴먼의 라이브커머스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기술력 실증을 넘어 버추얼 휴먼 활용 가치를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제인이 생방송 도중 피자나 스파게티 등 음식을 먹는 ‘먹방’으로, 누적시청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어려웠던 버추얼휴먼의 실시간 먹방을 기술적으로 해결한 사례라고도 덧붙였다.

이외에 SBS '모닝 와이드'에서 한 코너를 맡아 진행하는가 하면 다양한 채널에서 맹활약 중이다.

버출얼 휴먼 제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상인가 관련주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가상인간 관련주에는 LG전자, 자이언트스텝, 선데이토즈, YG PLUS,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버킷스튜디오, 넵튠, 펄어비스, 마인즈랩, 이스트소프트, 솔트룩스, 위지윅스튜지오, 셀바스AI 등의 기업이 있다.

마인즈랩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인공지능 기반 제품의 개발, 연구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AI 기초 알고리즘 개발부터 AI데이터 구축, 응용서비스 개발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그리고 Edge AI까지, 인공지능이 필요한 여러 기업 고객에게 End-to-End로 종합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AI Avatar 기술을 접목하면서 전체 기술과 서비스를 인공인간(AI Human)으로 집대성하고 있다.

2021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7.7% 감소, 영업손실은 130.7% 증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2018년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서비스)가 전체 매출의 약 94%를 차지했던 데 비해 2021년 AICC 37.53%, MAUM+ 16.29% 등으로 다변화됨. 차세대 AI 휴먼인 M2를 준비하고 있다.

셀바스AI는 음성지능, 필기지능, 영상지능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의 연구개발과 판매를 목적으로 1999년에 설립됐다.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디바이스뿐 아니라 메디컬, 헬스케어, 스마트카, 홈 IoT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아큐닉(ACCUNIQ), 힘스(HIMS) 전 사업부문의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9.6%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7.2% 감소했다. 원가율 상승과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늘어남. 동사의 인공지능 기반의 HCI 기술(음성인식, 음성합성, 필기지능, 영상지능, 자연어처리 등)은 메디컬, 헬스케어, 교육, 모빌리티 등 그 적용범위가 다양하다.

솔트룩스는 1981년 8월에 설립되었으며, B2B 및 B2G 인공지능·빅데이터 솔루션을 프로젝트 수주하여 구축 혹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 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화형 인공지능, 증강분석 빅데이터 사업 및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ICC SaaS 사업, 초개인화 AI 서비스, AI 기반 유전체 분석 및 신약 사업, 메타휴먼 사업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3.6% 증가,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적자전환했다. AI컨텍센터(키움증권, NH카드 등), 국민비서(행안부), AI헌법재판소, 디지털 뉴딜 사업 등 기존 AI사업의 확대로 매출 증가. AI기반 메타버스 B2C 사업인 AICE와 메타휴먼, 초개인화 AI서비스 딥시그널 플랫폼의 연구 개발 투자비 증가로 영업이익 낮아지기도 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사업, 보안사업, 포털사업, 게임사업/커머스/금융 등, 기타 인공지능(AI) 기반 신규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알툴즈'를 필두로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3,000만 명 이상의 개인 사용자와 정부 기관, 교육기관,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중이다. '인공지능 기술 컨설팅',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 인공지능 시각 기술을 활용한 카메라앱 '피크닉' 등을 제공중이다.

2021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7.1% 증가, 영업이익은 53.1% 증가, 당기순이익은 23.2% 감소했다.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따라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다. 특히 주요 검색 DB 업체와 제휴를 통해 검색 서비스 및 상품을 다양화했다. 줌인터넷은 웹사이트 첫 화면이나 각 서비스 섹션의 화면에 광고가 노출되는 상품인 디스플레이 광고(DA) 판매를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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