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AI 관련 기업들이 증권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AI 보안업체 샌즈랩이 코스닥 데뷔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어 모으고 있다.
연일 AI 관련 기업들이 증권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AI 보안업체 샌즈랩이 코스닥 데뷔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어 모으고 있다.

[포인트데일리 홍미경 기자] 연일 AI 관련 기업들이 증권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AI 보안업체 샌즈랩이 코스닥 데뷔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어 모으고 있다.

샌즈랩은 주식시장에서 15일 오전 9시45분 기준 5000원 오른 2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샌즈랩의 주가 상승률은 24.05%다.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샌즈랩은 김기홍 대표가 지난 2004년 대학생 창업벤처로 ’세인트시큐리티’를 설립한 이후 2021년 주식회사 샌즈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샌즈랩은 빅데이터 머신 러닝과 프로파일링 등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업체다. 2003년 연세대학교 학생 벤처로 창업된 샌즈랩은 꾸준한 국가 기술 과제 진행, 민간 대기업과 금융기업 등과 협력하며 성장하고 있다.

악성코드를 수집해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멀웨어즈닷컴'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반 백신 'MAX', 네트워크 기반의 알려지지 않은 공격을 식별하고 대응하는 'MDX' 기술 솔루션 등을 주력 서비스로 영위한다. 

샌즈랩은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지난해 악성코드 프로파일링 핵심기술인 '바이너리 역공학 기반 공격자 프로파일링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 부터 국가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샌즈랩은 50여건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AI) 기반 프로파일링 기술로 악성코드를 실시간 분석하고 있다. 

샌즈랩은 2025년 매출 309억원, 영업이익 139억400만원, 영업이익률 45%를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매출은 91억7천만원, 영업이익은 19억900만원이었다.

샌즈랩외에 사이버 보안 관련주로는 싸이버원, 안랩, 지니언스, 윈스, 시큐브, 케이사인, 드림시큐리티 등이 있다.

싸이버원은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그 중 보안관제 및 보안 컨설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 중인 기업. 물리보안 영역인 스마트시스템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스마트카드/RFID 기반의 사물인식 기술을 영상/센서/출입통제 등 물리보안과 통합하여 새로운 융합보안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동사는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그 중 보안관제 및 보안 컨설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 및 행정안전부로부터 개인정보영향 평가기관으로 지정되어있다.

안랩은 1995년 3월 15일에 설립되었으며 2001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으로서, 컨설팅-솔루션-관제 등 시큐리티 라이프 사이클 상의 기술과 서비스를 자체 역량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통합보안업체다.

계열회사를 통하여 일본의 경우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수많은 제조업체가 산재해 있어 생산라인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에 주력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2005년 1월 6일 설립된 동사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 개발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매출형태는 정보 보안 제품의 판매와 솔루션 도입고객에 대한 유지 보수 및 기술지원 용역으로 구분. 제품으로는 기업 내부의 네트워크를 보호해 주는 NAC, EDR, PC 보안 진단 솔루션인 GPI가 있다. EDR 사업은 2022년 누적 고객 120곳을 돌파,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했다.

윈스는 동사는 주식회사 나우콤으로부터 네트워크 보안사업부문의 인적분할을 통하여 2011년 1월 1일 설립되었으며 2011년 5월 2일 한국거래소(KOSDAQ)에 재상장했다.

정보보안시장 내 보안 시스템 개발 및 공급을 주로 하는 네트워크보안분야와 정보보안,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AI보안관제 플랫폼을 통해 관제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가고 있다.

시큐브는 2000년 설립된 동사는 '전자서명인증기반 Secure OS'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여 보안소프트웨어 기술 및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보안운영체제(Secure OS) 분야에서 외산 제품의 수입을 상당부분 대체하여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인증, Multi-modal 생체인증 분야의 R&D 투자에도 집중하며 응용 서비스 사업영역으로 융합·확장해가고 있다.

케이사인은 1999년 11월 12일 설립되었으며 시스템 보안, 컨텐츠/정보유출 방지보안, 암호/인증, 보안관리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공지능(딥러닝) 기반의 악성파일 탐지기술, 악성코드 유사도 측정 기술 등의 지속적인 개발 및 솔루션판매로 빠르게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드림시큐리티는 자체 보유한 기술력 및 전문인력을 통해 행정, 공공기관, 금융기관, 일반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 PKI/인증, 유선보안, 무선보안, 전자문서 보안 분야 등의 솔루션 공급 및 SI 사업을 영위한다.

제품과 서비스는 대부분 정보보안산업의 정보보안제품 중 시스템 보안, 정보유출방지 및 암호인증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대체인증 수단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FIDO 기반의 생체인증 기술을 개발하여 FIDO 글로벌 공인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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