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식시장에서 희귀금속(희토류 등)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5.64%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17일 주식시장에서 희귀금속(희토류 등)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5.64%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포인트데일리 홍미경 기자] 희귀금속(희토류 등)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5.64%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17일 주식시장에서 유니온머티리얼, 유니온, 동국알앤에스, 쎄노텍, POSCO홀딩스는 상승했다.

유니온머티리얼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50원 오른 31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니온머티리얼의 주가 상승률은 16.51% 다.

유니온과 동국알앤에스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1445원, 290원 오른 6280원과 3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온과 동국알앤에스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29.89%, 8.24%다.

쎄노텍과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69원 5000원 오른 1890원과 33만4000원에 거래됐다. 쎄노텍과 POSCO홀딩스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3.79%, 1.52% 다.

이외에 티플랙스, EG, 대원화성 등은 상승했으며 에스맥, LX인터내셔널, 노바텍 등은 하락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지난해 매출액 1261억4683만원, 영업이익 8억4834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1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6.7% 증가, 흑자 전환한 수치다.

특히 최근 중국의 희토류 가격이 급등했다는 소식에 대체품으로 알려진 페라이트마그네트를 유니온머티리얼이 생산하는 점이 주목받으며 주식시장에서 상승 무드를 탄 석으로 풀이된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자석의 대체품으로 여겨지는 여겨지는 페라이트마그네트 자석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페라이트마그네트 자석은 자동차 전장용 모터 및 컴프레서의 소재로 기존의 희토류를 활용한 자석인 네오디움 마그네틱을 대체할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알앤에스는 희토류 관련주로 시장에 편입돼 있다.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가 큰 가운데 호주에서 희토류 광물 채굴이 가능한 대규모 광산을 운영하는 ASM사가 작년 3월 충북 청주에 희토류 생산시설을 건립하면서 ASM과 지난해 11월 저탄소·고순도 금속정제공장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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