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넷은 의료기관용 안티랜섬웨어 상품을 출시한다. 사진=엘림넷
엘림넷은 의료기관용 안티랜섬웨어 상품을 출시한다. 사진=엘림넷

[포인트데일리 신단아 기자] 엘림넷은 오는 4월 3일부터 자사가 특허 출원 중인 ‘랜섬웨어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데이터 보호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관용 안티랜섬웨어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의료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의 경우 환자 정보 등 중요한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이에 따라 엘림넷은 최근 의료기관에 최적화된 안티랜섬웨어 상품을 위해 국내 주요 의료정보시스템(EMR·OCS·PACS·검진)들과 연동한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안티랜섬웨어 개발을 완료하고 4월 공식적인 서비스 개시하는 것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의료기관용 안티랜섬웨어’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으로 의료기관이 관리하는 환자의 DB데이터와 이미지 데이터 및 기타 의료 데이터를 허용된 의료정보시스템 프로그램들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의료 데이터를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게 개발했다.

이대영 엘림넷 정보보안사업팀의 이사는 “이번 의료기관용 안티랜섬웨어 상품 개발을 통해 의료기관의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고, 랜섬웨어를 걱정하는 의료기관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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