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데일리 홍미경 기자] 반도체 재료·부품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2.98%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28일 주식시장에서 KEC, 레이크머티리얼즈, 미코, 피에스엠씨, 하나마이크론, 제이아이테크, 영창케미칼, 이녹스첨단소재는 상승했다.

KEC와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65원, 340원 오른 2950원과 9000원에 거래됐다. KEC와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9.87%, 3.93% 다.

미코와 피에스엠씨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970원, 190원 오른 1만3500원과 3245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코와 피에스엠씨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7.74%, 6.22% 다.

하나마이크론과 제이아이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840원, 2410원 오른 1만4800원과 1만9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마이크론과 제이아이테크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6.02%, 13.91% 다.

영창케미칼과 이녹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400원, 2700원 오른 1만6350원과 4만1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영창케미칼과 이녹스첨단소재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9.36%, 6.88% 다.

이외에 에프엔에스테크, 타이거일렉, 뉴파워프라즈마, 테크윙, 월덱스, 오션브릿지, 한솔아이원스, 네패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마이크로프랜드, 마이크로컨텍솔, ISC, 오킨스전자, 원익머트리얼즈, 티씨케이, 동진쎄미켐, 원익QnC, 비케이홀딩스, 램테크놀러지, 솔브레인, KX하이텍, 샘씨엔에스, 에프에스티, 디엔에프, 덕산하이메탈, 하나머티리얼즈, 덕산테코피아, 대덕, 에스에이엠티, 비씨엔씨, 후성, 3S 등은 상승했다.

하지만 동운아나텍, 해성디에스, 케이씨텍, 메카로, 엠케이전자, 엘티씨, 솔브레인홀딩스, 케이엔제이, 천보 등은 하락했다.

전기차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인 전력반도체 시장이 커지면서 KEC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KEC는 전력반도체 전문 제조업체다. 전력반도체 시장은 주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과 동반 성장한다. 전기차 구동 핵심은 모터와 인버터다. 이들이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전력반도체는 인버터에 주로 탑재된다. 

미코는 최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고체 전해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미코는 자회사 미코파워를 통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상용화를 위해 유니스트(UNIST) 김건태 교수팀과 신규 물질에 대한 샘플테스트,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최근 전고체 핵심 원료를 개발하고 연내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고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전구체를 납품하고 있다.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오른 131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1% 오른 354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