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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스마트팜 기술도입 딸기·토마토 소득증가

2020-11-27 10: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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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육묘 생육 상황을 점검하는 김홍기 박사. 사진=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업경제신문=임해정 기자]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한 딸기, 토마토 시설하우스 수경재배 농가 조사결과, 10a당 소득이 딸기는 17.3%, 토마토는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 최소 3년 이상 재배를 한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량, 수취가격과 종자비, 비료비, 농약비 등 경영비용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스마트팜 도입 기술은 스마트팜 1세대 기술로 시설하우스의 온도, 습도, 환기 등을 자동원격으로 실시간 조절할 수 있는 환경제어 시스템 도입이 핵심기술이다.

스마트팜 기술도입 후 10a당 딸기재배는 기술도입 전보다 총수입은 3456만원으로 10.3%, 경영비는 2473만2000원으로 7.3%, 총수입에서 경영비를 제외한 소득은 982만8000원으로 17.3% 각각 증가했고, 토마토 재배는 기술도입 전보다 총수입은 5844만1000원으로 10.6%, 경영비는 4176만3000원으로 4.6%, 소득은 1667만8000원으로 10.6% 증가했다.

스마트팜 기술도입 후 딸기와 토마토의 소득분석 결과 총수입은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 도입으로 수확량 증가에 따른 결과다.

경영비는 정밀 환경제어에 의해 비료비와 농약비 및 관련 고용노동비가 감소했으나 환경제어시스템 도입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 및 환경제어 시스템의 운영비용 증가가 감소액보다 크게 나타나 경영비가 증가했다.

하지만 총수입의 증가액이 경영비의 증가액보다 커서 스마트팜 환경제어시스템 도입에 따라 소득이 증가했다. 이는 농업의 농산물 생산요소인 토지, 노동, 자본, 경영능력 중 자본과 경영능력이 기술과 노동을 대체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농업은 투입 자본과 이를 운영하는 경영주의 능력이 중요한 요소로 될 것으로 판단된다.

농업기술원의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산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발표될 예정으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팜 2세대 보급 및 확산과 도내 스마트팜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임해정 기자 lhjihj9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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