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0일 공매도 거래 재개...공매도 잔고금액 66억규모 증가

박찬식 기자 등록 2021-05-09 14: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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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박찬식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삼성중공업은 공매도 거래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오는 10일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다.

지난 3일 공매도가 재개된 가운데 삼성중공업 7일 공매도는 3만120건으로 나타났다.

7일 삼성중공업은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고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이 6배 이상으로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삼성중공업 3일간 공매도 추이는 지난달 4일 144만4488건, 지난 6일 636만1966건, 7일 3만120건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잔고 수량은 지난 3일 928만5031건에서 지난 4일 1053만9789건으로 증가했다.

공매도 잔고금액은 지난 3일 688억207만9710원에서 4일 754억6488만9240원으로 약 66억규모 증가했다.

삼성중공업 지난 7일 주가는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 후 전일 대비 0.17% 오른 6010원으로 상승했다.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데 사용되는 기법이다.

한국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short selling)는 소유하지 않은 증권을 매도하는 것으로서, 무차입공매도가 금지된 우리 증시에서는 일반적으로 차입한 증권을 매도(차입공매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한 증권의 가격하락에 따른 손실을 회피(헤지)하거나, 고평가된 증권의 매도를 통한 차익을 얻기 위해 주로 공매도를 활용하고 있다. 가격 거품을 빼주는 공매도는 자본시장에 필요한 제도이지만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를 촘촘히 모니터링하지 못한 탓에 개인 투자자의 불신이 커졌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를 운영한다.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다음날 공매도 거래를 금지한다. 금지는 1거래일만 해당된다.

과열종목 요건은 △공매도 비중이 거래대금 비중의 20% 이상 (코스닥15%)△주가가 전일 종가대비 5% 이상 하락 △공매도 증가율이 직전 40거래일 평균대비 2배 등이다. 3가지 요건에 모두 해당돼야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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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기자 pjswin88@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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