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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벼농사 망치는 먹노린재 선제 방재 완료

양철승 기자 등록 2021-07-21 20:41:13
  • 논두렁 주변 중점 방제로 벼 농가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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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청 전경/ 제공=곡성군
[농업경제신문 양철승 기자]
곡성군은 11개 읍면의 친환경 재배단지 1262ha를 대상으로 먹노린재 종합 방제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재를 위해 곡성군은 2억2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특히 사전 방제 차원에서 논두렁, 배수로 등 먹노린재 유입원이 될 수 있는 논 주변에 중점 방제를 실시했다. 먹노린재가 논으로 이동하기 전 주로 서식하는 논두렁 주변을 방제함으로써 초기 밀도를 낮추기 위함이다.

또한 친환경 재배단지의 특성상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약제를 사용했다. 아울러 방제에 앞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논두렁의 사전 예초 작업을 실시하고, 드론을 활용한 방제와 더불어 약액 접촉력을 높이기 위해 사람이 직접 고압분무기를 활용한 방제도 병행했다.

벼 먹노린재는 논 주변 낙엽이나 잡초 속에서 성충 상태로 월동하다가 6월 상순부터 논으로 이동한다. 이후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에 절정을 이루는데 적기방제를 놓칠 경우 산란으로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이때는 8월 중순 이후 2차 피해가 발생하고, 벼 줄기가 무성해져 포기 밑 부분에 서식하는 먹노린재 방제는 더욱 어려워진다.

곡성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 확대로 농약 사용이 줄고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벼 먹노린재의 밀도도 증가하고 있다”며 “먹노린재 확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기술지원 확대와 방제효과 제고를 위한 예찰활동 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철승 기자 thekpm3@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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