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9 월요일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아시아·남미·아프리카 공급 확대?....관련주 꿈틀

임해정 기자 등록 2021-09-25 09: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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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푸트니크V 백신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의 첫 번째 성분인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에 대한 공급이 아시아, 남미와 아프리카까지 확대되고 있다.

러시아 국부펀드(RDIF)는 24일(현지시간) 아프리카에서 알제리에 이어 이집트에 단일 성분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집트 의약품당국(EDA)은 이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러시아의 단일 성분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승인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첫 번째 성분인 인간 아데노바이러스 혈청형 26을 기반으로 한다.

RDIF는 "이집트에서 스푸트니크 라이트로 예방접종을 하면 인구 1억 명이 넘는 나라에서 더 짧은 시간 안에 인구의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고 집단 면역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이집트는 스푸트니크V 백신을 승인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과 스푸트니크 V 백신 모두 긴급 사용 승인 절차에 따라 EDA의 승인을 받았다.

RDIF는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접종 데이터를 들어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르헨티나 보건부의 자료에 따르면 고령자에서 78.6~83.7%의 효능을 보였다.

또 파라과이 보건부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진행중인 예방 접종 캠페인 동안 93.5%의 효과를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1회 접종은 존슨앤존슨 백신과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2종류 뿐이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베트남, 필리핀, 니카라과,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알제리, 이집트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대륙까지 세계 곳곳에서 승인됐다.

국내에서는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의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한 2곳의 컨소시엄이 있다.

이들 백신의 위탁생산은 지엘라파가 1억5000만도즈, 한국코러스 컨소시엄인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제테마 등이 5억도즈이다.

또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휴메딕스, 보란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이 월 1억도즈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코러스 모기업인 지엘라파는 러시아로부터 백신 수출 규제 승인을 받아 먼저 1000만도즈를 수출하기 위해 선적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서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관련주로 위탁생산 컨소시엄 참여 기업 외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트론, 바이넥스, 보령제약 등이 거론된다.

이화전기는 대표적인 동전주인 이아이디, 이트론, 이디티, 이큐셀 등과 지분으로 서로 연결돼 있다. 이중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지난해 12월 스푸트니크 신기술투자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했다.

향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승인을 위한 데이터 검토가 재개됨에 따라서 긴급 승인을 얻는다면 국내 컨소시엄 업체들도 수출에 대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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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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