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임채령 기자] 곡성군은 지난 14일 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단 및 딸기, 멜론 재배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 활동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일 삼기면사무소에서 이장단 및 옥수수 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달에만 두 번째다.

교육 강사로 나선 전남대학교 친환경 인증센터 안진철 팀장은 140분 동안 GAP 인증 기본교육 및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 사업 설명, PLS 제도 교육 등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했다.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은 지난 16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단일품목 또는 혼합품목의 주산지에 대한 토양․용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말하며, GAP 인증제도는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로서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각종 위해 요소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를 일컬는다.

곡성군은 포스터, 전단지, 배너를 마을회관 및 읍․면사무소에 배부 하여 GAP 및 PLS 제도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후 일정으로 오는 23일 목사동면, 그리고 입면과 오산면 순으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 농업인이 안전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GAP 인증 교육 및 홍보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곡성군 농업인의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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