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울산시가 청년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청년 당사자들이 공감하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청년 속으로 한걸음 더 들어가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17일 울산신라스테이에서 김기현 시장과 울산 청년네트워크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청넷과 함께하는 통通통通대화'를 개최했다.

지난 8월 25일 출범한 ‘울산청넷’과 울산시가 라운딩 자율토크를 통해 울산 청년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고 울산 청년정책의 파트너로서 ‘울산청넷’ 회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전행사로 ‘울산청넷’ 회원들을 위해 직접 캘리그래피로 제작한 명찰을 배부하고, ‘청년으로서의 나의 모습’ 프로필 촬영 포토존을 운영하며, 창의적이고 패기있는 울산 청년 사회 진출기를 다룬 미니다큐를 상영했다.

본행사는 ‘울산청넷’ 회원 명함 수여와 김기현 시장과 참석자 전원이 참석하는 테이블 간 라운딩 정책토크를 진행했다.

라운딩 정책토크는 첫자리(‘울산청넷’ For 울산청년), 설자리(놀면서 일하기 VS 일하면서 놀기), 살자리(어디서 살까요 &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놀자리(청년놀이연구소로 오세요), 일자리(고용되는 자 & 고용하는 자), 꿈자리(10년 뒤 우리 그리고 울산) 등 6개의 주제 테이블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이다.

울산시 김기현 시장은 인사말씀에서 “청년이 꿈을 이루지 못하는 사회, 청년이 꿈꾸지 못하는 사회는 청년도 불행하지만, 그 사회는 더 불행할 수밖에 없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울산청넷’과 힘을 모아서 하다보면 수가 생기고 길이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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