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속초시는 동절기 겨울철 한파 등으로부터 조경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름다운 도심지 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한 조경수 월동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겨울철 냉해로 인한 수목의 피해뿐만 아니라, 제설 및 도로결빙 방지를 위해 살포하는 염화칼슘으로부터 도로변 수목과 초화류의 고사방지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냉해와 폭설이 시작되기 전인 12월 중순까지 사업 마무리를 목표로 지난 11월 20일부터 속초시 중앙로 구간 아남프라자∼수복탑 및 동해대로 띠녹지 구간 메가박스∼삼천리주유소의 조경수에 대하여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동해대로 명품가로숲길 구간 중앙분리대에 심어져 있는 홍가시나무 외 7종(13,422본)에 대해서도 겨울철 가로경관을 위한 전정작업과 더불어, 수목보호 방풍막을 1,343m 구간에 걸쳐 설치중이다.

속초시 이맹섭 공원녹지과장은 “올해 겨울 이른 추위가 찾아오고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월동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월동관리 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목의 동해피해 등이 발생되는 일이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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