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제56회 경북도민체전을 대비하고 도시미관정비를 위해 시행하는 주요 인도정비공사에서 발생하는 폐보도블럭을 시민들에게 무상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원재활용을 꾀함과 동시에 폐기 비용 또한 절감하게 된다. 그동안 폐보도블럭에 대한 민간 수요가 있었으나 인도정비공사의 규모와 시기가 맞지 않아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도민체전을 대비하여 실시하는 도시미관정비에 앞서 신청을 받고 선착순으로 폐보도블럭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도시디자인과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폐보도블럭의 수령은 신청인이 차량 및 운반을 부담하고, 상차작업은 현장지원이 된다.

상주시 박윤석 도시디자인과장은 “도시미관정비로 발생되는 폐자원을 활용하면서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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