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일 디자이너, '일월 오봉도' 재해석한 컬렉션 진행... 2022 트렌드 컬러 보라색 적용
디지털패션쇼 촬영지로 퍼플교·천사대교 등 이용... 코로나19로 인한 시련·극복 담아

신안군과 양해일 디자이너가 지난 4일 공동 기획한 디지털패션쇼 시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신안군
신안군과 양해일 디자이너가 지난 4일 공동 기획한 디지털패션쇼 시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신안군

[농업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양해일 디자이너가 22-23F/W 파리 패션위크에 선보일 컬렉션과 디지털패션쇼 촬영지로 신안군을 선택했다.

신안군은 지난 4일 신안군 영상회의실에서 양해일 디자이너와 공동 기획한 ‘22-23F/W 파리 패션위크’에 선보일 디지털패션쇼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의와 극복을 표현한 모델들의 패션쇼로 제작됐으며, 퍼플교와 천사대교, 자은 백길해수욕장이 배경이 됐다.

특히 UNWTO가 지난 2021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퍼플섬을 비롯한 천사섬을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다지안과 메시지가 담긴 컬렉션으로 매번 화제를 모은 양해일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 코로나19의 시련과 극복을 주제로, 2022년 트렌드 컬러인 보라색 계열의 ‘일월 오봉도’를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현지시간 3월 5일 오후 2시부터 파리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송출되고 있으며, 신안군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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