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후 해외여행 상품 주문량 증가... 판매 확대로 여행 갈증 해소 나서

롯데홈쇼핑이 해외 인기 여행상품 판매를 확대해 고객들의 여행 갈증 해소에 나섰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해외 인기 여행상품 판매를 확대해 고객들의 여행 갈증 해소에 나섰다. 사진=롯데홈쇼핑

[농업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롯데홈쇼핑이 유럽과 동남아 등 인기 여행상품 판매를 확대해 일상 회복의 기대를 더한다.

롯데홈쇼핑은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발표 이후 해외 여행 상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유럽·동남아 등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사이판 여행상품 판매 1시간 만에 사전 예약 6700건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3일 업계 단독 ‘필리핀 클락 골프 패키지’ 주문량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2배 증가했다.

이에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럽, 동남아 등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오는 20일 올해 처음으로 유럽 여행 상품 ‘인터파크 유럽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오는 4월22일부터 10월30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출발이 가능하며, 호텔 및 관광 패키지, 전 일정 식사 및 특식이 포함된 상품이다.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도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골프 인구를 겨냥해 오는 18일과 20일 두번에 걸쳐 ‘교원KRT 필리핀 클락 골프투어 패키지’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타이거 우즈가 극찬했다고 알려진 미모사 골프코스와 루이시따 컨츄리 클럽의 라운딩 이용권, 퀘스트 호텔 숙박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4월1일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그동안 쌓여온 여행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인기 해외여행 상품을 발빠르게 기획해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선보여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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