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대학 수료식… 시설딸기과·소셜마케팅과 교육

'농토피아' 완주를 이끌어나갈 전문농업인 93명이 배출됐다.

지난12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완주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시설딸기과, 소셜마케팅과, 발표식품과, 시설채소과 등 총 4개과에 대한 이론 및 실습,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시설딸기과는 딸기 화아분아 검경실시로 정식시기를 판단하고 병해충방제 및 시설하우스 환경개선을, 소셜마케팅과는 SNS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 및 판매기술을 발표식품과는 전통발효 식품 상품화, 시설채소과는 토양환경 및 시설환경 개선 등을 교육했다.

박성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국내외 환경에서도 10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희망차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고 으뜸도시 완주, 농토피아 완주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중옥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농업인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11기 현재까지 총 965명의 수료생을 배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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