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이지엔'이 대만에 12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이뤄냈다.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 '이지엔'이 대만에 12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이뤄냈다. 사진=동성제약

[농업경제신문 이호빈 기자] 동성제약이 지난 25일, 화장품 수출기업 에스엔비디코리아, 대만 화장품 유통기업 티씨이 인터내셔널과 이지엔 브랜드에 대한 대만 총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지엔의 염모제 및 탈색제,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수출건으로, 총 120만달러 규모다.

티씨이 인터내셔널은 까르푸, 왓슨스, 코스매드, JPMED, 포야 등 대만의 주요 유통 채널에 수입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해 온 전문 유통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대만 온∙오프라인 채널에 이지엔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런칭해 대규모 판매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성제약의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은 지난 2014년, 올리브영에 푸딩 타입 염모제를 최초로 선보이며 셀프로 염색, 탈색, 손상모 케어가 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특히 지난해 동성제약은 중국 왓슨스 전 매장 4000곳에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이와 함께 매닝스, 산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추가 확보, 현재 중국 내 6000여곳의 프리미엄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를 만나볼 수 있다. 동성제약은 올해 상반기까지 1만곳의 오프라인 유통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3월부터 필리핀 왓슨스 355곳의 매장에 이지엔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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