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마을문제 함께 고민... 동고동락(同苦同樂) 공동체 복원 기대

논산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주민참여와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 마을활동가, 공무원이 함께 하는 ‘도시재생 맞춤형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의 현안문제를 발굴하고 그 대안을 주민 스스로가 해법을 모색하는 주민주도형 학습 과정으로 지난 4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2018년 1월까지 매주 월요일 대교동·화지동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정지원·협업체계 구축 및 운영’, ‘전문가 활용을 통한 민간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이론강의와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등 직접 체험하는 수업을 병행해 실질적인 마을공동체 활동에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논산시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점을 파악하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은 물론 도시재생사업에 접목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도시재생 전문가, 마을활동가 등이 참여해 주민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주민주도의 상향식 개발 주거환경 개선으로 궁극적인 목적인 동고동락(同苦同樂) 논산이라는 공동체 복원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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