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미라클 정대철대표, (오른쪽) 다인탑홀딩스 한만식대표. 사진=다인탑홀딩스
(왼쪽) 미라클 정대철대표, (오른쪽) 다인탑홀딩스 한만식대표. 사진=다인탑홀딩스

[농업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포스트 말론을 포함해 찰리 푸 등 글로벌 탑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미라클이 다인탑홀딩스와 협업중이다.

지난해 연말 유명 유튜브 채널 '스파르타 경제티비'를 운영하는 다인탑 홀딩스와 테크테인먼트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운영중인 미라클(MQL) 코인은 기술 개발 및 전략 기획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다인탑 홀딩스는 블록체인 업계 전문 인력을 모아 '다인 인베스트 연구소'를 설립하고, 가상자산 흐름과 트렌드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해왔다.

차별화된 분석력을 바탕으로 연구소가 전진 기지가 되어 블록체인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한 사업에 증폭이 될 계획이다.

미라클(MQL)은 음악 산업의 구조를 기업 중심의 일방향 산업 구조에서 팬 중심의 쌍방향 구조로 바꾸고, 팬 투표 문화의 올바른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여 팬들을 음악 산업의 특별한 주인공으로 만드는 팬픽(FanPick) 및 엔터플러스(EnterPlus) 등의 플랫폼을 이미 론칭하였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하여 투명한 음악 산업을 선도하는 ‘테크테인먼트(Technology+Entertainment)’ 플랫폼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드림엑스(Dream-X)는 지난 박재범×위즈칼리파 앨범에 이어 찰리푸스, 포스트말론 등 많은 글로벌 탑 아티스트와 긴밀한 협업도 준비 중이며, 전세계적으로 K-POP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블록체인 기반 투표 플랫폼 팬픽을 통해 진행 중이다. 미라클 프로젝트는 글로벌 대형 거래소 및 국내 대형 거래소 상장이 임박했으며, 일명 카카오 블록체인으로 알려진 클레이튼 메인넷 전환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사는 엔터테인먼트 영역 중에서도 특히 음악 산업을 탈중앙화하여 제작의 핵심인 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전달하는 테크테인먼트(Technology+Entertainment)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라클 관계자는 “블록체인 업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다인 인베스트 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음악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다인탑홀딩스 관계자는 “미라클과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협력 체계와 시스템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만 27세인 포스트 말론은 2015년 싱글 앨범 'White Iverson'으로 데뷔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OST인 썬플라워(sunflower)를 스웨 리(Swae Lee)와 합작해 큰 히트를 쳤으며, 지난해 빌보드 연간 차트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할리우드 블리딩(Hollywood's Bleeding)'의 수록곡 '써클(Circles)'은 비연속 39주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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