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 엄현식 기자]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대양전기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5% 오른 1만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곡물수출로 개방에 기뢰가 큰 걸림돌로 재확인 돼 기뢰 제거 기술이 부각되면서 대양전기공업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마르키얀 드미트라세비치 우크라이나 농업식품부 장관 보좌관은 "흑해 항구 주변에는 수천 개의 기뢰가 떠다니고 있다"며 "이 기뢰를 제거한다면 작업이 연말까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 연말까지는 곡물수출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곡물가격 폭등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대양전기공업은 조선산업, 방위산업, 철도차량산업, 자동차산업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 하고 있으며 방위사업청에 바닷속에 설치된 기뢰를 원격조종으로 제거하는 '무인기뢰처리기-Ⅱ'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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